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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뭔데이 Edition
 MS, IT 기술 활용 방법(w. ilbun+)
 은밀한 설계자들
 인슈어테크 시대 열리나
 일분 토킹
[테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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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한 치 앞을 보는 방법

코로나19는 단 6개월 만에 세계를 뒤집어 놓았다. 실업률은 급증하고 일자리 형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더 저렴하고 더 빠른 속도로 일처리 가능한'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꿰차기 시작한 것. 지난 30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 일자리 창출을 위한 3가지 전략발표했다. 

1) 링트인 'Economic Graph' 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 뜰 직업과 기술 분석. 
2) MS, 링트인, 깃허브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 제공. [여기서]
3)  MS의 IT 자격증 이수 과정 비용을 $15로 할인, 구직 툴을 무료 제공.


시대가 변하니까
MS는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클라우드와 데이터, AI, 사이버보안, 프라이버시 등에서 1억 4800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맥킨지가 3년 전에 추정한바, 2030년까지 전 세계 일자리에서 현재 가동되는 15%가 자동화될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반복적인 업무나 저난이도의 직업은 AI 자동화 시스템으로 바뀌게 될 것이며, 고용주는 점점 '사람<기술'에 프리미엄을 둘 것이다. 자연스럽게 인력 투자는 낮아질 거라는 분석이다. 

그래서 MS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 2500만 명에게 기술 교육을 전파하여, 넥스트 팬데믹이 와도 무너지지 않을 기술 레벨업을 시켜주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전략이 돋보이는 이유
아마존은 7억 달러를 투입해 2025년까지 10만 명의 직원을 재교육하겠다고 한다. 월마트는 IT와 설비보수 관련 직원들에게 학위 취득 관련 지원 정책을 마련했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올해 IT 전문인력 5천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굳이 비교하자면, 다른 빅테크 기업들은 밥을 떠먹여 주는 방식을, MS는 쌀농사 짓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셈이다. 또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의식을 드러내면서, MS 소프트웨어에 익숙한 IT 인재들을 길러 내겠다는 야심을 엿볼 수 있다.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무료 제공함으로써 잠재적 고객들을 MS 생태계로 자연스럽게 유입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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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Tech (w. 한빛비즈)
한 줄의 언어로 세상을 바꾸는 종족

1. 지구상에 잘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2. 수십, 수백 혹은 수천 줄의 코드를 머릿속에 담아놓고 자신만의 작업 리듬 속에 흠뻑 빠져 있는 사람
3. 조용하고 내성적이지만 독립심도 강하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하며... 논리적이며 분석적이나 여전히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사람보다 기계를 좀 더 편안한 동료로 느끼는 사람
4. 그러나 레알 프로페셔널은 고독한 총잡이가 아닌 함께 협력해 만들어 나갈 줄 아는 사람
- <은밀한 설계자들> 中 편집

'내 얘기 아냐?'라고 끄덕이고 있는 당신은 프로그래머.
어느 순간부터 좋아요와 팔로워 숫자에 집착하고, 맛집 찾기 위해 인스타부터 접속하게 됐다. 스케줄을 관리해주고 딥슬립을 가능케 해줄 뿐 아니라 출퇴근의 우울함을 잊게 하는 게임 등 수많은 앱들이 우리 일상과 함께 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누구에 의해 탄생하는 걸까. '역시 기술을 배웠어야 해'라는 말이 어딜 가나 들릴 만큼 개발자 몸값이 점점 높아지는 시대다. 아이들은 마인크래프트로 코딩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세계 공통언어는 영어가 아닌 프로그래밍 언어가 될 거란 말도 나온다. 그야말로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치우고 있다. 무대 뒤에서 이를 은밀하게 설계하고 있는 프로그래머를 탐구해보면 다음 시대를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유명 프로그래머들 인터뷰 속으로  [은밀한 설계자들]
 
 
보험
손정의에게 유난히 시원한 레모네이드

핀테크 다음은 인슈어테크? 철옹성 같은 금융의 벽도 허물었으니 구식 보험 산업 역시 못 바꿀 이유가 없다. 미국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스타트업 레모네이드가 IPO(기업공개) 하자마자 2배 넘게 주가가 뛰었다. $29에 상장했는데 하루 만에 주가가 140% 올라 시가총액이 4조 원에 달한 것.
소프트뱅크가 $3억을 투자해 21% 지분을 갖고 있으니, 위워크로 날개 없는 추락을 하던 손정의에게 달달 시원한 레모네이드가 아닐 수 없다.


투자자들이 열광하는 이유
'당신이 알던 보험은 모두 잊어라' 레모네이드 슬로건이 모든 걸 말해준다. '15년 설립한 온라인 주택보험업체 레모네이드는 기존 보험료의 35%가 보험사기 관련 지출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흠, 소비자는 어떻게든 보험금 더 타려 하고, 보험사는 어떻게든 덜 주려고 하네?' 그래서 P2P 모델을 활용했다. 가입자들끼리 그룹을 지어주고, 손실액은 본인이 속한 그룹 풀에서 지급된다. 레모네이드는 보험료에서 수수료 20%만 취할 뿐, 보험금 지급 및 재보험 비용에 80%를 할당한다. 그리고 정산 후 남은 금액은 고객이 지정한 단체에 기부된다. 

핵심은 AI. 챗봇으로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보상 절차도 AI가 한다. 모바일 앱으로 보험금을 청구하자 3초 만에 보험금이 지급되기도. 지난 해 120만 건의 보험상품을 팔았고 연간 매출액 1억 달러를 기록했다. 판매 에이전트 없이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하니 15~30%의 비용 절감을 가져온다. 

고객의 70%는 *아보카도 토스트 세대. 즉 35세 미만이 주 고객이다. 복잡한 것 NO, 불합리한 것 NO, 비효율성 NO를 외치는 세대가 인슈어테크에 열광하고 있다. 


* 아보카도 토스트 세대: 호주의 한 칼럼니스트가 집을 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밀레니얼에게 충고하면서 나온 용어. '집을 사고 싶다면 비싼 아보카도 토스트 먹는 것부터 멈춰라. 너희는 왜 사치스런 토스트와 비싼 커피 사 먹는 데 돈 낭비하면서 집 못 산다고 징징거리니?' 라며 일명 라떼시절 들먹이다 젊은이들 분통을 샀다.

변하지 않는 건 없다
DNA 자체에 혁신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규제에 얽매여있던 보험 업계가 꿈틀이고 있다. 글로벌 인슈어테크 시장은 2019~2025년 동안 연평균 10.80%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 레모네이드처럼 모바일 등 디지털 채널로 공급되면 중개자가 사라져 보험 유통 구조는 단순해진다. 비용 세이브
 - 그동안 서비스를 받던 수동적 자세가 아닌, 사고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등 합리적 활동을 하는 주체적 소비자가 된다. 보험료 주라마라 논란 종결
 - 아마존 등 대형 IT 기업이 보험산업에 진출하고 있어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똑똑한 보험 시장이 형성된다. 공급 경쟁으로 서비스 확장

 

1분 토킹

1. 테슬라 시총이 도요타 시총을 넘어서며 세계 1위 자동차 기업이 됐다. '10년 나스닥에 상장한 지 10년 만이다. 130여 년 간 엔진 중심이던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이동하는 변곡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2. 트위터가 엔지니어들이 다루는 컴퓨터 코드에서 '주인', '노예', '블랙리스트' 등의 차별적 용어를 퇴출한다. 이들은 각각 리더, 팔로워, 거부리스트로 바뀔 예정. 일반 사용자들이 접하지 않는 영역에서도 차별 없는 언어를 쓰겠다는 움직임이다.

3. 화웨이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5G 네트워크 장비 구축을 시작으로 신흥국 시장 공략에 나설 모양이다. 지난 2년간 글로벌 5G 장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다, 트럼프 주도의 '화웨이 통신장비 퇴출 움직임'에 휘청이고 있는 상황. 화웨이 장비를 100% 사용하던 캐나다 텔러스가 최근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장비로 교체하기도 했다. 

 
[일분톡이 찾아주는 테크 리포트]

글로벌 IT기업, 이커머스 사업 강화 外 | 정보통신기획평가원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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