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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월요일
Today's Edition

• 클리어뷰AI가 심상찮다
• 스냅챗 호실적
• 실리콘밸리 개인보안 갑은 누구

• 오픈씨 유니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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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viewAI #얼굴인식   안되는데 좋은이유
 
얼굴인식 AI계의 대표적 기업으로 클리어뷰AI가 있다. 이곳이 최근 3천만달러 자금을 모으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영국과 호주에서 사생활 침해 여부로 조사를 받고, 여러 집단 소송에 놓여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대단한 클리어뷰AI?
법 집행 기관 및 일부 기업에만 데이터를 제공하겠다며 설립된 기업이다. 사진 한 장만 있으면 SNS계정이나 거주지, 지인 등 모든 정보를 캐낼 수 있다. 안면인식 기술은 팬데믹때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한 혁신적 기술로 떠올랐으나, 인종차별이나 사생활 침해에 치명적이라며 미국의 각 주에서 '안면인식 기술 사용 금지'를 선언하기 시작했다.

범죄예방엔 필요악?
클리어뷰AI는 미 1800개 이상의 법 집행기관이, 그리고 비밀경호국과 FBI등 10개 연방기관에서 사용됐다. CCTV 등에 찍힌 범죄자 얼굴을 AI로 인식해 범죄예방이나 테러 대처에 용이한 것. 그러나 AI 기술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흑인을 범죄자로 낙인하거나, 사생활 침해 이슈가 커지며 '나쁜기업'으로 몰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은 신원 노출을 꺼리고 있다는데... 왠지 맥심 잡지를 서점에서 당당히 찾지 못하는 그런 심리겠다. 

에어비앤비, 우버, 페이팔 등 지금은 너무 커버린 스타트업들도 법적 이슈를 짊어지고 성장했다. 클리어뷰AI도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것인지, 깊게 생각해봐야 할 펀딩이 되겠다. 


 
#SNS #스냅챗   스냅 호실적이 의미하는 2가지
 
틱톡 열풍에 배아파하던 스냅(챗)이 간만에 웃게 됐다.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예상보다 너무 좋은 것.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한 9억8200만달러. 일일 활성 사용자수가 2억9300만명이다.

여행, 슬슬 살아나나?
미국은 코비드 제한이 완화되는 상황.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스냅으로 주고받는 트렌드다보니... 스냅 사용 빈도가 증가한다는 건, 점점 여행 분위기가 꿈틀댄다는 의미다.

생각보다 안 치명적인 애플
스냅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받는다. 플랫폼 갑 애플이 얼마전 iOS 14.5로 업뎃했는데, 이때 말이 참 많았다. 앞으로 앱스토어에 올라오는 모든 앱들은 반드시 사용자 허가를 받아야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애플은 유저 데이터를 보호한다는 차원이나, 페북이나 스냅챗 같은 SNS들은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다. 사용자 데이터가 곧 돈인데, 당연히 유저들은 사용허가를 NO 할테니, 타깃 마케팅(광고) 수익이 떨어질거란 우려가 컸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스냅챗 매출이 오히려 껑충 뛴 것, 동료 트위터도 2분기 매출이 2014년 이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우려했던 광고 수익 모델도 잘 넘기게 됐으니, 이젠 콘텐츠 전쟁이다. 틱톡을 비롯한 SNS들이 잘 나가는 크리에이터를 잡기 위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스냅은 틱톡 복붙한 스포트라이트를 만들었는데 크리에이터들에게 하루 100만달러를 주고 있다. 페북 또한 2022년까지 10억달러를 지급하겠다고 얘기한 바 있다. 직업은 더욱 다양해지고 우리가 볼 수 있는 콘텐츠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해지겠다.


 
 
#페북 #보안  개인 보안 갑은 누구?
 
실리콘밸리 임원이라면 자산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 시큐러티! 보안이다. 특히 작년 팬데믹때, 집안에서 PC나 모바일 속에서만 살다보니 사이버 공격에 대처하는 능숙함이 만랩을 찍었을 것이다. 재밌는 통계가 나왔는데, 페북, 애플, 구글 같은 기업의 임원들이 2020년 기준, 4600만달러를 개인 보안에 쏟아부었다고 한다. 순위별로 따져보면. 

1위: 마크 저커버그 2340만달러
2위도 페북: 셰릴 샌드버그 760만달러
3위: 구글 순다르 피차이 54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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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가 160만달러

기업도 아니고 웬 개인보안?
페북만큼 유명한 저커버그, 아마존만큼 유명한 베조스다. 저커버그는 미국 대선과, 코로나때 오보 이슈 관련해서 여러 협박 등을 받았다. 베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폰을 해킹한 사건이 있었다. 세계적 입지가 높아질수록 생명수당도 높아지고 있다.


 
 
#블록체인 #NFT  최초 NFT 유니콘 탄생
 

코인에 관심이 없더라도 심심찮게 들리는 단어가 있을 것이다. NFT라고, 대체불가능토큰이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여 복제가 불가능한, 한정적인 디지털 아이템을 말한다. 스티브 잡스가 1973년에 자필로 쓴 입사지원서를 디지털화한 NFT가 경매에 나왔다. 간송미술재단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개당 1억원, 100개 한정하여 NFT로 발행한다.

이런 NFT를 거래하는 장터가 여럿 있는데 가장 유명한 곳이 오픈씨다(OpenSea). 코인 거래하는 업비트나 코인베이스같은 곳이다. NFT가 워낙 유명해지니 오픈씨도 몸집이 커지고 있다. 시리즈B 라운드에서 1억달러를 투자받아 기업 가치가 15억달러가 됐다. 유니콘 기업이 됐다는 의미다. 
[NFT를 쉽고 자세히 알고 싶다면

거래소가 수수료로 돈을 버는 것처럼 오픈씨도 NFT 거래금액이 많을수록 돈을 버는 구조다. 상위랭킹에서 돌아가는 금액을 보면, 

 

 
1위 CryptoPunks의 최근 3개월 거래금액이 $103,311,779
2위 Bored Ape Yacht Club은 $69,599,361 다.

여기서 일반인이라면 백번 생각해도 이해 안가는 부분을 짚어보면, 1위 크립토펑크 작품은 아래처럼 생겼다. 

 

 
옛날 8비트 컴퓨터 게임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디지털 아트(?)다. 그게 그거같지만 똑같은 그림은 하나도 없다. NFT는 세상 유일한 아이템이기 때문. 저거 하나에 이더리움 2개(혹은 그 이상) 값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1개에 약 2천달러.

저걸 왜 200만원이나 주고 사???라고 한다면 암호화폐계의 꼰대가 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가치부여를 하냐에 따라 값이 매겨지는 것이니까.

참고로, 12살 소년이 고래를 테마로 한 3350개의 NFT를 만들었는데 9시간만에 솔드아웃됐다. 판매금액은 16만달러. 아동 유튜버가 수억을 벌었다는 얘기에 놀랄 새도 없이 NFT란 세상이 만들어졌다. 돈을 버는 구멍이 안 보이는 곳에서 점점 넓어지고 있다. 

 
 

 
길지만 짧은 [1분토킹]
 

올림픽 마스코트 로봇?
23일 개막한 도쿄올림픽 마스코트는 미라이토와다. 초능력 로봇인데, 올림픽을 통해 '재팬 테크'를 자랑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초능력 로봇이라는데 기능은 '그냥 로봇'에 불과하다. 나리타공항에 외국인 안내 로봇이 배치됐는데, 로봇 탈을 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AI 기술이 아닌 안내원이 원격으로 조종하는 로봇이기 때문. 


자율주행차 대중화의 신호탄
포드가 리프트, 아르고AI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올 연말까지 마이애미에서 아르고AI의 라이다 센서를 탑재한 자율주행차를 리프트의 라이드헤일링(Ride-hailing, 승차호출 서비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상 걸린 넷플
넷플릭스의 2분기 신규 가입자수가 10분이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해는 코로나로 급성장하더니,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수요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넷플의 전체 가입자 수는 2억 9천만명인데, 최대 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 43만명의 가입자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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