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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수요일 Edition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트위터의 300만 달러 기부?
  일분 토킹
 컨퍼런스 소개
[테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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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머릿속이 더 복잡해진다

잊을 만 하면 '자니?' 문자 날리는 구애인이 있다면, 영화 이터널 선샤인처럼 기억을 모조리 지우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건 좀 멀리 나간 얘기지만, 내 머릿속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일이 언젠가는 영화 밖에서 벌어질 수도 있겠다. 일분톡 단골男 일론 머스크가 한다면 말이다.

뇌와 컴퓨터를 잇겠다고?
머스크가 1억 달러를 투자해 만든 뉴럴링크(Neuralink) 프로젝트. 2017년 설립해 2년간 베일에 싸여있다 '19년 '뇌-컴퓨터 연결 프로젝트'를 첫 공개 했다. 당시 성공한 결과물은 이렇다. 

쥐의 두개골을 연다> 머리카락 4분의1 두께의 미세한 실 모양의 센서들을 삽입한다> 무선으로 컴퓨터와 신호를 주고받는다.

그럼 키보드와 마우스 등이 없어도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다는 것. 그 후 1년간의 개발 진척상황을 8월 28일 공개한다고 하여 '이번엔 쥐가 아닌 사람 머리를 연결하나?'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AI 이기는 AI 인간
뉴럴링크는 생각만으로 기기를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 또는 ‘뇌 머신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단기적 목표는, 간질이나 우울증, 척추손상, 중독 등 뇌와 관련한 질병을 고치기 위함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AI에 지지 않는 더 뛰어난 인간을 만들겠다는 머스크의 야심작이다.

"앞으로 전쟁은 국가 원수들이 아닌 AI의 결정으로 인해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머스크는 AI의 부정적인 면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래서 인류에 도움을 주는 AI를 위한 비영리 연구기관 '오픈 AI'도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 민간기업 최초로 우주 유인선 발사에 성공, 올해 안에 완전한 자율주행차를 실현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 일론 머스크이기에, 뇌 연구 프로젝트 또한 허무맹랑한 얘기로만 들리지 않는다.
  
'매트릭스 네오는 여전히 가상세계에 있다' >> ilbun+
 

빅테크
채채채책임져

트위터 CEO 잭 도시가 기본소득제(UBI, Universal Basic Income)를 추진하는 미 지자체장 협의기구에 300만 달러를 기부한다. 이것이 테크레터 일분톡에 소개되는 이유.

기본소득제는 무엇?
말 그대로 모든 국민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급하자는 정책이다. 원래 초반에만 해도 헛소리라는 반박을 많이 샀는데, 코로나19로 상황은 급변했다. 인공지능 기술이 급부상하며 자동화가 가속화되자 실업률이 급증하게 된 것. AI에 일자리 뺏긴 노동자들에 기본 생계비는 줘야 한다는 주장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잭 도시는 트위터를 통해 "UBI는 부와 소득 격차를 해소하고, 인종과 성 불평등을 평준화하고, 가족을 위한 경제적 안정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라고 밝혔다. 

빅테크는 생각한다
앞으로 일자리 패러다임은 억대 연봉자 몇 명과 큰 컴퓨터 몇 대가 수 만명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양상이 될 것이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등 빅테크 CEO들이 기본소득제에 적극 찬성하는 이유는 이렇다.
첫 번째. '테크'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론이다. AI를 열심히 연구하고 키우는 곳이 바로 빅테크다. '세상을 이렇게 변화시켜놨으니 여기서 소외되는 자들은 우리가 도와줄게~'
두 번째. 실업률이 증가하면 돈 쓰는 사람이 줄어들게 된다. 즉, 빅테크 기업 입장에서 자신들의 제품을 사주는 소비자가 사라지는 셈이다. AI는 일만 할 줄 알지 소비는 못하지 않는가!  어찌됐든 고객이 소비 여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논리.

물론, 기본소득이 오히려 노동 의욕을 떨어뜨릴 거란 우려도 있다. AI보다 사람의 손이 필요한 일자리에도 굳이 취업 안 하고 기본소득만 받으려고 할 수 있으니까. 그럼 이 많은 지원금은 어디서 충당해야 하나? 빅테크 기업이 '데이터세'를 내든 개인 자산으로 기부하든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민의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돈을 버니까 말이다.

 

1분 토킹

1. 구글이 인도에 5년간 10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100억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힌두어 언어 장벽 없애기, 인도 맞춤형 IT 제품과 서비스 개발, 중소상인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돕고 의료 농업 교육 등에 AI를 적용하는 것이다. 미중 갈등이 갈수록 커져,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하던 사업을 인도로 돌린다는 분석이다.

2. 또 구글 소식! 구글이 웨어러블 제조 스타트업 Fitbit 인수에 따른 EU의 반독점 조사를 피하게 됐다. 13일 일분톡에서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자세히 소개했는데, 구글이 '핏빗의 건강 데이터를 광고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 

3. 애플이 캘리포니아 주택 위기에 대처하고자 25억 달러 투자 공약을 내걸었는데, 이 중 4억 달러 이상을 올해 사용한다. 저렴한 주택을 새로 짓고 저소득층을 돕는 주택 투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실리콘밸리로 인해 샌프란시스코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데 따른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다.

 
 
For 스타트업

1. 서울시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 데모데이 : 7/22(수) 오후 1시에 온라인으로 데모데이 피칭 영상을 쏴준다. [받고 싶다면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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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워서 바로 써먹는 노션 특강 : 7/23(목) 저녁 7시반~9시반.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1층에서. [어랏? 유료다]

 
[일분톡이 찾아주는 테크 리포트]

2020 Target Audience Report_50s | DMC Media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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