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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비오는 수요일 Edition
 문학하는 AI 출격
 3D 프린팅 치킨 너겟
 AI로 플래깅
  일분 토킹
[테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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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금 테크월드가 뜨거운 이유
[전문용어 주의]

이리도 빨리 올 줄 몰랐던 AI의 놀라운 진화력이다. 일론 머스크가 투자자들과 함께 세운 오픈AI가 그 주인공. 일분톡에 잠깐 소개한 바 있는데, AI가 언젠가는 인류에 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 생각하는 머스크가 '착한 AI'를 만들고자 세운 비영리 기구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논문과 특허, 코드까지 대중에게 공개하는 프렌들리 AI를 지향한다.

오픈AI가 얼마 전 언어모델 GPT-3의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그리고 신청자들에게 'AI, 어디까지 할 수 있니?'를 테스트해 보라고 했더니 놀라운 결과물들이 트위터에 쏟아졌다.


GPT-3의 창작물
음악을 작곡하고,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내며, 테라피스트가 됐다가, 까지 만든다. 따로 프로그래밍을 배운 것도 아닌데, 그저 세상의 수많은 텍스트를 읽고 학습한 결과다.
가장 놀라운 것은, 문학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 키워드, 문장 2줄, 제목 등만 제시해도 판타지 소설을 만들어낸다. (물론, 왕좌의 게임을 능가할 정돈 아니다)

지난 5월 MS가 계약직 저널리스트, 에디터를 해고하고 AI로 대체한 바 있는데, MS는 오픈AI에 10억 달러를 투자한 곳이다. GPT-3의 실력을 보니, AI 기자가 전혀 불가능한 얘기는 아닌 듯싶다. (아직 영어만 가능하다 하니... 일분톡은 괜찮다...)


GPT-2도 있었겠지?
작년 11월 '전면' 공개된 GPT-2. 15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대규모 번역기반 언어모델로, 800만 개 텍스트의 데이터셋을 통해 학습했다. 원래 2월에 나왔는데, '이 정도 글쓰기면 기자 뺨치겠는데' 할 정도여서 가짜뉴스나 사기 등 악용될 소지가 있다 하여 일부 비공개로 돌렸다. 테스트해본 결과 우려할 만큼은 아니란 판단에 다시 전면 공개한 것이다. 

그러고 나서 더 발전한 GPT-3가 5월 논문을 통해 공개된 것. 2버전보다 117배 증가한 1,75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고, 대략 1조 단어로 훈련됐다. 더 다양하게 사고할 수 있다는 의미다. GPT-3 이용은 유료이며, 수익금은 추가 연구 자금으로 쓰인다. 


인간도 완벽하지 않다
GPT-3가 블록체인 이후 거대사건이라고 하는 사람도, 일론 머스크의 쇼맨십에 불과하다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여전히 성차별적이고 인종차별적인 언어를 내뱉는 경향이 있어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다. + AI는 인간의 결과물을 학습해 진화한다. 인간이 바뀌지 않는 한 AI의 완벽성을 바라서도 안 되겠지.
 
 
3D
닭이 좋아할 소리

'당신이 먹는 KFC 치킨 너겟은 러시아 연구실에서 만들어진다'
KFC가 모스크바에 있는 3D 바이오프린팅 솔루션스와 제휴를 맺고 올가을, 바이오프린팅으로 만드는 너겟 실험에 들어간다. 닭 세포와 식물 재료를 활용해 닭고기를 인쇄하는 방식. KFC는 여기에 브랜드 고유의 맛을 낼 수 있는 빵과 향신료 등을 공급한다. 중요한 건 동물성 물질을 사용하므로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은 아니다.'

"프린트된 고기는 곧 미래 레스토랑 메뉴에 올려질 것이며, 생산 방식은 매우 친환경적이다." - KFC

3D 프린트로 만든 고기는 이미 은하계를 떠도는 중

3D 바이오프린팅 솔루션스는 이미 작년에 Finless Foods와 손을 잡고 국제우주정거장에 생선 아닌 생선을 보낸 바 있다. Finless Foods는 세포 생물학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지 않고도 어류와 해산물을 만드는 곳이다. 스페이스X의 성공적인 발사로 우주여행의 현실화가 가까워지자 '우주로 물건 보내는 게 넘 비싼데 어쩌지?'란 이슈가 불거졌다. 그래서 우주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방법으로 3D 프린트를 활용한 어류 세포를 개발한 것이다.

물론, 입맛이 까다로울 대로 까다로워진 인간에게 '응? 뭐지?' 반응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애완동물은 좋아할지도.

이미 Bond Pet FoodsBecause Animals 기업이 3D 프린터로 인쇄된 펫 푸드 시장 독점을 위해 열심히 경쟁 중이다.   

 

또다시 AI
트위터의 진화

이제부터 약관을 잘 들여다봐야겠다. 트위터 서비스 약관을 위반한 트윗의 51% 이상이 머신러닝 시스템에 의해 자동 플래깅(신고) 되고 있다. 물론 궁극적으론 인간에 의해 걸러지지만.

트위터 목표는 90% 이상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전엔 불쾌한 메시지를 받거나 모욕을 당한 사람들이 일일이 신고하는 과정에서 2차적 불쾌감을 갖는 이슈가 있었다. 이제 그럴 필요 없이 머신 러닝 기술로 단시간 내 자동으로 걸러진다.

트위터 속에선 특히 여성과 유색인종을 향한 온갖 살해 위협과 성희롱, 욕설을 담은 메시지 폭력이 이어져 왔다. CEO 잭 도시조차도 '나치에 대해 뭔가 조처를 취하라'는 등의 강요, 압박을 받아왔을 정도. 이를 퇴치하는 것을 트위터의 우선순위로 두고 알고리즘 플래깅을 지속 개발해 왔다. 

ps. 트위터는 최근 특정 트윗에 회신할 수 있는 사람을 제한하는 기능도 출시했다. 포스팅에 관계된 사람이나 계정 팔로워만 회신할 수 있는 옵션이다. 트럼프에도 경고 딱지 붙인 트위터다.

 
 
1분 토킹

 중국기업 틱톡을 향한 글로벌 견제가 심하자, 본사를 영국으로 옮기려고 협상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런데 이 또한 중단됐다고. 이유는 얼마 전 영국이 중국 기업 화웨이 5G를 철수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얽히고설킨...

 아마존 투자를 받은 자율주행트럭 '오로라'가 미국 텍사스주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십여 명을 채용한 오로라는 로봇 택시 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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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분톡이 찾아주는 테크 리포트]

The future of micromobility : 맥킨지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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