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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수욜 Edition
- 전기차에 뛰어든 폭스콘
- 트럼프 vs. SNS 
- 나사, 달에 4G 달아

- 1분 토킹 / [테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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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아이폰 만들다 전기차?

나도 자립해야죠

아이폰이 탄생하는 그곳, 아이폰 최대 위탁생산 업체 '폭스콘'이다. 그냥 하청공장 아냐? 라고 생각하면 오산, 아이폰 만들다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2027년까지 전 세계 전기차 10%에 우리 부품을 넣겠다"라는 대찬 포부다. 앞으로 애플 못지않게 폭스콘 이름을 많이 듣게 될 수 있으니 이참에 알아본다.

생각보다 팔방미인
폭스콘 그룹은 대만 전체 GDP의 30%를 차지할 정도의 규모다. 그리고 회사 매출의 반 이상이 아이폰 제조에서 나온다. 물론 아이폰에만 목매는 건 아니다. MS 엑스박스, 소니 플스, 닌텐도 위... TV, 냉장고, 태블릿 등까지 이름 들어본 웬만한 브랜드는 폭스콘에서 만든다(는 의미는 MS 등이 기획하면 폭스콘에서 직접 조립, 생산한다는 것).

왜 다들 폭스콘, 폭스콘하나?
하청 줄 때 갑의 (찐)마인드는 이럴 것이다. 내가 부르면 24시간 언제든 응답하고, 물에 빠지면 입만 가라앉을 정도로 믿을만한 곳이면... 이것을 모두 지키는 곳이 폭스콘이다. '17년 기준 직원수가 80만 명을 넘는다. 먼나라 미국에서 야심한 시각 '신제품 테스트할거니 모여봐'라고 호출하면 8천명이 넘는 직원이 자다가도 일어나 공장을 가동한다. 레알? 그래서 폭스콘을 구글링하면 '직원 집단 자살' 관련 기사가 많다. 폭스콘 기숙사 창문을 열려면 30초가 걸린다고 하는데, 자살 방지를 위해 30초간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는 의미라고 한다. (아이폰 성공 뒤에 자살 공장이 있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여러 기업을 위탁생산 하고 있으니, 혹여 우리 비밀이 새나가면 어카지?? 란 우려가 있을 수 있다. 폭스콘의 보안 유지가 굉장히 엄격한 이유다. 공장 부지에는 기숙사부터 거의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다. 나가지 말라는 조치다. 또한 근무 시간에 거의 말을 섞지 않으며, 근무 교대 시 금속 탐지기로 몸수색을 할 정도다.

이만큼 컸으니 우리도 자생해야지
을의 인생은 어쩔 수 없이 갑에 의해 좌우될 수밖에 없다. '16년 이후 스마트폰이 저가 시장으로 재편되면서 폭스콘의 성장세가 꺾였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을 떠나려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설상가상 코로나19로 공장이 멈추면서 최악의 실적을 냈다. 이럴 때를 대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짠하고 선보인 것. 바로 전기차 플랫폼이다.

넥스트 시대는 전기차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2024년에 내놓겠다는 목표다. 테슬라도 폭스콘에서 일부 부품을 공급받고 있는건 안비밀. 이미 지난 1월 크라이슬러와 손잡고 전기차 합작회사를 세웠다.


+ 뿐만 아니라 디지털 의료기술, 로봇 등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겠다는. 폭스콘엔 계획이 다 있었다.

SNS
차단 풀고 차단 풀고


미 대선이 얼마 안 남았다. 코로나19 걸린 트럼프는 지지율 하락 소리에 병원을 박차고 나왔다. 그 정도로 치열하다. '누구를 뽑아야 하나'란 고민에 거의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SNS다. 그만큼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데 한 주간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조 바이든 후보 아들의 우크라이나 유착 의혹, 마약, 성관계 등 사생활이 유출됐는데, SNS가 앞다퉈 콘텐츠 확산을 막아선 것.

트위터&페북 
- 해당 기사가 실린 뉴욕포스트 계정을 차단함. 이유는 '개인정보 공개 관련 규정 어겼고, 해킹 자료 공개 금지 규정도 어겼어'
- 이때다 하고 기사를 공유하려는 트럼프 공식 선거운동의 계정 수를 줄임. 게다가 계정을 임시로 잠그기까지. 
- '이거 정치적 검열 아냐? 무슨 권리로 기사를 막아?'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차단을 푼 SNS.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것들 안되겠구만, 바이든이 아니라 우리 스캔들이었으면 퍼지든 말든 상관이나 했겠어? 이거 넘 편향된 검열이야, 당장 소송해!'라며 들고 일어섰다.

통신품위법 230조
유저가 거짓정보나 유해물 등의 콘텐츠를 올려도 인터넷 기업엔 책임 안 물을게~ 라는 법이다. 일일이 걸고 넘어지면 서비스가 확대될 수 없기 때문. 일종의 SNS 보호막인 230조가 수정될 전망이다. 트럼프 때문이다.
지난 5월, 트럼프는 트위터와 대차게 싸웠다. 트럼프가 우편투표는 선거조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등 여론 선동 글을 자꾸 올리자, 트위터가 이례적으로 '팩트체크부터 해!' 라는 경고딱지를 붙인 것. 열받은 트럼프가 '표현의 자유를 니들이 뭔데 억압해, 안되겠어. 저것들이 맘대로 콘텐츠 규제 못하도록 해야겠군'하고 230조를 수정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상대파를 두둔하는 행위를 보이니 수정 지시를 더 강하게 밀어붙인 것이다.


+ 28일 페북, 구글, 트위터가 또 다시 청문회에 불려나간다. 이번엔 콘텐츠 규제 정책 관련해서다. 바로 통신품위법 230조를 중심으로 '너희들이 저거 믿고 콘텐츠를 어떻게 규제하는지 집요하게 파고들겠음' 따지는 자리다. 

4G
달포지?


2017년, 나사가 '아르테미스 계획'을 발표했다. '24년까지 최초 여성 우주인을 달에 보내고~ '28년까지 달에서 살 수 있는 유인 기지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다. 그래서 아르테미스다(아폴로의 쌍둥이 여동생, 달의 여신을 칭함). 최초 여성 우주인 타이틀도 중요하지만, 인간이 달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여건 만들기가 중점! 그래서 '통신'이 중요하다.

달에 최초 깔리는 통신망
지속적으로 지구와 연락도 해야하고 달 이착륙 시 원격 제어 기술도 있어야 하고, 내비게이션이나 고화질 동영상 등이 잘 터져야 한다. 나사는 달에 우선 4G부터 깔아보겠다며 노키아와 손 잡았다. '22년까지 달 표면에 4G 안테나와 기지국을 설치하기로 한 것. 달 최초의 통신망이다. '그래도 5G 시대에, 기왕이면 파브지 깔아야 하는 거 아냐?'겠지만, 나무나 건물, TV 전파 등 신호를 방해할 무엇도 없는 달덩이에선 4G 만으로도 충분하다. 지구도 아직 5G가 어색한 상태다.

아르테미스 계획엔 이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등(다이네틱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달 착륙선을 누가 만들지의 경쟁인데, 내년 2월까지 계획 보고서 제출 후 결정된다.

1분 토킹

1. MS 엑스박스 시리즈 모바일 앱에 원격재생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 앱으로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엑스박스 원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2. 외설적 콘텐츠가 너무 많다며 틱톡을 차단했던 파키스탄이 다시 해제했다. 틱톡은 상반기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1억개 넘는 영상을 삭제했는데 이중 30.9%가 성인 나체 노출 및 성행위 장면이었다.
[일분톡이 찾아주는 테크 리포트]

State of AI Report : 나단&이안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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