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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일분톡!
# AI 품는 셔터스톡
# 트위터까지 먹은 머스크
# 자율주행차, 세이굿바이
# 비트코인 1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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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거운 월요일입니다.
이태원 인명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AI 이야기

내칠 수 없다면 품어라


 
 

AI가 만드는 그림과 사진, 일분톡이 지속적으로 소개해 온 오픈AI의 달리나 미드저니 등이 대표적이다. 일찍이 게티이미지는 'AI가 그린 건 그림이 아냐!'라며 판매금지를 선언했다. 그런데, '무슨 소리! 시대를 역행해서 쓰겠나?' 라며 반기 들고 나선 이가 있다.
 
✔️ 그게 누군데? 셔터스톡이다. 인공지능 시대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오픈AI의 달리를 API로 연동한다는 계획. 셔터스톡 사이트에서 AI를 돌려 원하는 이미지를 직접 만들고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셔터스톡과 오픈AI는 원래부터 짝짝쿵한 사이인 건 안비밀. AI가 그림 하나를 창작하려면 엄청난 분량의 이미지를 보고 학습해야 하는데, 셔터스톡이 이 엄청난 분량의 이미지를 제공해 왔던 것이다. 어찌보면, 달리의 스승...? 
 
✔️ 셔터스톡은 왜? 경쟁사 게티이미지가 AI 이미지 생성기를 반대한 이유는, 초상권과 저작권 문제 등 법적인 이슈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반면 셔터스톡은 정면 돌파다. 오히려 법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으니, 지금부터 앞장서 길을 만들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겠다는 야망이다. 
 
✔️ 위협인가 기회인가? 셔터스톡이 오픈AI와 손 잡으며 새롭게 내놓은 비즈니스는 이렇다. 일분이가 셔터스톡에서 달리를 이용해 이미지를 만든다. 이걸 달리 학습용으로 판다. 일분이, 이분이, 삼분이가 만든 창조적 그림을 보고 학습한 달리는 더더욱 진화한다. 그럼 더욱 풍성한 제작물들이 게티이미지에 쌓인다. 여기에 기여한 일분이는 일정 로열티 수익을 받게 된다.

+ 맨 처음 AI가 그림을 그린다 할 때, 인간 고유의 영역인 예술에까지 AI 손이 뻗쳤다... 인간에 대한 위협이다 란 말들이 많았다. 그런데 오히려 이를 이용해, AI로 만든 그림을 다시 AI 학습용으로 파는 뉴 수익원이 탄생한 것이다. 새로운 것을 무조건 배척하느냐, 오히려 기회로 만드느냐를 보여준 사례다.


 

#머스크 이야기

땅에서, 우주에서, 이제는 SNS에서


 
 

트윗러버 대명사 '일론 머스크'가 결국 트위터 주인이 됐다. 그의 수식어가 하나 더 붙은 셈.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 회사 CEO, 1250억 달러의 거대 항공우주 기업을 이끌면서, 이제 트위터 주인이다.
 
✔️ 무슨 일인데? 27일, 일론 머스크가 '드디어&결국'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했다. 왜 자꾸 '결국'을 강조하냐면, 인수까지 오는데 우회전-우회전을 반복하다 장장 6개월이 걸린 것.

✔️어떤 우회전? 트위터 지분 상당수를 갖고 있던 머스크는 '아예 트위터 인수할래'라고 선언한다. 이때 제시 가격이 440억 달러. 그런데 갑자기 변덕을 부리더니 '트위터 봇 돌리고 있었어? 허위 계정 당장 공개해'라며 계약 파기를 외친다. 열 받은 트위터 측이 '계약이 장난이야?' 라고 들이받으며 징글징글한 공방이 오갈 줄 알았는데... 재판을 몇 주 앞둔 머스크가 뭔가 불리함을 느꼈는지 '원래 금액대로 인수할게'라고 도장 찍은 것.

✔️ 트위터 운명은? '감히 날 법정에 세우려했어?'란 심정이었는지, 머스크는 도장 찍자마자 트위터 CEO, CFO 등을 해고한다. 그리고 트위터 본사에 세면대를 들고 나타나는 영상을 트윗하고 프로필도 'Chief Twit'으로 바꿨다. 
내부 물갈이는 전초전일뿐, 앞으로 트위터는 슈퍼 앱으로 재탄생할거란 예고다(그의 야망). 트위터에서 SNS, 결제, 음식 주문 등이 통합 제공될 수도. 이것보다 중요한 건, 현재 트럼프가 자꾸 헛소리 한다며 트위터 계정이 막혔는데, 앞으로 이런 일이 없어질 것 같다. 머스크는 누구보다 '표현의 자유'를 추종하니까.

 

#자율주행 이야기

아르고를 떠나는 아미고(친구)


 

제목 짓기 어려워 라임 한번 잡아봤다. 아르고AI는 자율주행 스타트업인데 최근 두 친구가 손절하면서 사업을 접게 됐다. 손절한 친구는 포드와 폭스바겐이다.

✔️ 무슨 일인데? 포와 폭의 대규모 투자를 등에 업고 한 때 기업가치 70억 달러를 넘어섰던 아르고AI. 2016년 설립되어 임직원 2천명까지 될 정도로 커졌는데, 최근 신규 투자 유치에 실패했다. 장장 6년여를 기다렸는데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는 커녕 그 언저리에도 못 가고 있자, 포&폭이 손 털기 시작한 것. 둘 다 아르고AI에 더이상 투자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자율주행이 그렇게 어렵나? 자율주행 기술은 0에서 5단계로 나뉜다.
0(말 그대로 제로)
1(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하되, 시스템이 차량 속도나 제동을 어느정도 제어)
2(여전히 운전자가 조종하나, 특정 상황에서 자동차가 스스로 방향 바꾸거나 속도 제어 가능)
3(스스로 앞차 추월하거나 장애물을 피하기도)
4(3이 돌발상황에서 사람 손이 필요하다면, 4는 돌발상황조차 시스템이 제어)
5(무인 차)이다. 현재 나온 차들 대부분이 레벨2-3 단계다.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보다 차라리 사람을 달에 보내는 게 더 빠르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 왜 쏜 뗐나? 돈은 돈대로 들이붓는데 기대만큼의 아웃풋이 안 나온다. 기술력뿐 아니라 '사고나면 누구책임?' 등 법적 제도도 걸음마다. 투자라는 것이 미래를 보고 한다지만, 기업은 당장 수익을 내야하고 언제 올지 모르는 미래를 마냥 믿고 기다릴 수 없다. 그래서 포드는 '완전 자율주행차는 아직 멀었어, 차라리 당장 쓸 수 있는 레벨 2/3 수준의 앱 개발에 집중해서 돈 벌래'란 입장이다.

✔️ 자율주행의 현주소? 지금 상황으로만 봐선 5단계 완전 자율주행차가 나오긴 나올까가 의문이다. 숫자적으로 보면, 작년에만 자율주행차 개발업체들이 120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결과는, 포드는 아르고AI에 투자해 27억 달러 손실을 봤고, GM 계열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크루즈는 올해 14억 달러를 잃었다. 구글의 자녀 웨이모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구글한테 받는 돈으로도 턱 없이 모자라 여기저기서 투자금을 끌어다 쓰는 중. 그래도 여전히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

+ 이러니 투자사들이 긴가민가하며 발을 빼고, 투자금이 없으니 기술력이 더 이상 오르지 않는 그런 악순환이 그려진다.


 

#크립토 이야기

1년밖에 안 지났는데...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멧 데이먼이 근엄한 모습으로 '행운은 용감한 자의 편이다'를 외쳤던 적이 있다. 바로 가상자산 플랫폼 크립토닷컴의 광고모델로 나선 것인데, '용감한 자=코인에 투자하는 자'를 의미한다. 이 정도로 날고 기던 비트코인... 그리고 크립토닷컴이었는데 1년 만에 상황이 변했다.

✔️ 얼마나 고공낙하? 1년 전, 비트코인 가격이 약 6만 달러를 넘었는데 지금은 2만 달러를 겨우 넘는다. 거의 70%가 빠진 것. 코인 가격 폭락으로 크립토닷컴은 전체 인력의 약 40%를 줄이고, 유튜브 버전의 데이먼 광고도 비공개로 전환했다(굳이 이렇게까지!).  

✔️ 크립토닷컴뿐 아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늘을 뚫을 기세로 오를 땐 크립토씬에서 감당 못할 돈이 쏟아지기도 했다. '어여 와서 투자해~'라며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했던 건데, 돈 없을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것 역시 마케팅 비용이라 할 수 있다. 구글은 3분기 수익 증가가 좀 더뎠는데, 그 이유로 크립토씬에서 광고주들이 많이 빠져나갔다는 분석이다. 

✔️ 호재 없나요 호재? 이와중에 '내가 제일 잘나가'를 외치는 녀석이 있다. 최근 들어 35% 급등한 도지코인이다. 머스크가 아이러브 찐하게 외치는 코인으로, 이번에 트위터 인수하면서 '혹시 트위터 결제수단에 도지코인 쓰는 거 아냐?'란 기대심리로 반짝 상승 중이다.  
 

 


[탄소 제대로 줄입시다]
애플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공급업체들을 향해 탈탄소 압박에 나섰다. 주요 협력업체 공정에서 백퍼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라는 압박이다. 이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 75% 감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함이다. 


[또 무슨 문제야, 테슬라!]
테슬라가 소비자와 투자들에 운전 보조기능인 오토파일럿에 대해 과장 홍보를 했다며, 미국 법무부와 증권감독원(SEC)이 수사에 나섰다. 그동안 테슬라가 좋다고 외친 거에 비하면 미 교통안전국과 캘리포니아주 차량국이 오토파일럿 기능의 안전성을 문제 삼아왔기 때문이다. 


[메타 탓인가!]
빅테크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수익 보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장 많이 울고 있을 이가 마크 저커버그다. 지난 주 목요일에 순자산만 112억 달러가 감소했다. 메타 기업 수익은 2분기 연속 둔화되고 있으며, 요인으로는 플랫폼 광고 수익 감소, 메타버스 메타버스 외치지만 정작 메타버스의 메타에도 진입 못하는 상황 때문이다.


[애플도 울고, 아마존도 울고]
애플과 아마존이 지난 3분기 핵심 사업에서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냈다. 애플은 3분기 매출 901억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보다 8.1% 늘었지만, 아이폰 매출이 시장 추정치보다 낮은 것이 문제다. 아마존 3분기 매출은 1271억 달러로 이 또한 14.7% 증가했지만 AWS 매출과 함께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유튜브, 진화하다]
유튜브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 정보 공유를 위해 의료 전문가 검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정 카테고리 의료 전문가, 의료 정보 제공자들은 유튜브에 인증을 지원할 수 있고 인증을 거치면 의료 원천 정보 판넬이 표시된다. 그리고 건강 정보 검색 시 헬스 토픽에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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