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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월요일 Edition
 🍎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 중국 오픈
  인스타그램 '릴' 출시
 세계 이모지 데이
  일분 토킹
[테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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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과 반쪽 🍎

애플 반쪽은 중국에 있나? 애플이 뉴욕에 이어 두 번째 애플 플래그십 매장을 베이징에 열었다. 중국에 진출한 지 12년 만이며, 아시아 최초, 최대 매장이다. 매장 컨셉은 '베이징의 색채'. 중국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는 애플이 안방에서 욕을 먹고 있다. 

미국 센서타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애플 앱스토어의 연간 매출은 164억 달러, 미국 154억 달러보다 많다. 애플이 미국보다 중국을 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애플의 차이나 러버 💓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 IT 기업들이 중국 공장을 다른 국가로 이전할 때도 애플은 미동하지 않았다. 오히려 작년 홍콩의 반중 시위가 일어나자, 중국 편을 열심히 들었다. 홍콩시위대용 지도 앱을 제거한다든지, 홍콩 정부(친중)에 대해 비판적인 기획기사를 연재해온 쿼츠 미디어앱을 앱스토어에서 제거했다. "홍콩 지도 앱이 홍콩법률을 위반했고 개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거다!"가 이유이지만, 누가 봐도 '중국 눈치보기'다. '17년 중국 지역 아이폰에서 대만 국기 이모티콘을 삭제하기도 했다.

중국 의존도가 높았기에 애플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공장이 죄다 중국에 몰려있으니 생산을 가동 못한 것이다. 아이폰 생산의 90%는 중국 공장에서 돌아간다. 


치고 올라오는 화웨이 
그러나 애플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 갈등으로 애플은 중국 브랜드에 밀리는 실정이다. 스태티스타의 집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7.6%에 불과하다. 화웨이(42.6%), 비보(18.1%), 오포(17.8%)에 이어 4위다. 중국인들이 '미국 NO'를 외치고 있는 것. 어떻게든 이 거대한 시장을 잡기 위해 베이징을 그대로 품은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는 분석이다.

뿔난 안방 👺
미국이 '당신은 미국 기업임을 잊지 말라'며 경고하고 나섰다. 애플과 월트 디즈니를 싸잡아 중국의 노리개가 됐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디즈니는 what?
중국이 디즈니의 모든 영화를 금지하자, 디즈니가 상하이 디즈니랜드 관리권을 중국에 내줬다. 이제 맘대로 주물러도 된다고 생각했는지, 다른 도시에 백설공주 등의 캐릭터를 베껴 비스끄리무한 테마파크를 만들었다.


+ 반대의 경우도 있다. 중국 기업 틱톡은 미국 정부의 압박을 받자 탈중국을 선포하기 위해, 글로벌 본사를 중국 밖으로 설립하려고 추진 중이다. 미국이 될 수도 있으나, 현재 런던으로 가기 위해 영국 정부와 몇 달 간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다.
 
Instagram

SNS
흔들리는 틱톡 속에서 페북 야심향이 느껴진거야 

틱톡이 반중 국가들로부터 융단폭격 받는 사이, 페이스북이 틈새를 비집고 튀어 오를 준비를 마쳤다. 인스타그램에 틱톡과 똑같은 릴(Reels)을 8월 중 출시한다.

릴은 작년 11월 브라질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등에서 시범 운영됐다. 그리고 인도가 틱톡을 금지하자마자 인도에 출시했다. 이제 미국, 호주 등 50개국에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하단 릴에 접속, 15초 동영상을 만들어 메인 피드나 탐색 페이지에 공유할 수 있다. 틱톡처럼 다른 유저의 동영상에서 오디오를 빌려 리믹스할 수 있고 Featured Reels에서 핫한 영상들을 볼 수 있다. 국내는 음원 저작권 문제 등으로 도입은 미정이나, #Reels로 '구경'은 가능하다. 


벤치마킹과 모방 사이 🙄
릴의 탄생은 어디서 본 듯한데, 바로 스냅챗이다. 페북은 스냅챗의 사라지는 메시지 기능을 인스타그램에 고대로 가져왔다. 이때 10대 스냅챗 유저들이 대거 인스타로 이탈했다. 인스타그램 대표는 "누군가 멋진 일을 했을 때 그것을 인정하고 기꺼이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결코 모방이 아님을 강조하기도.

페북의 틱톡 따라잡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년 전 페이스북에 틱톡과 유사한 '라쏘'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빛 보지 못하고 사라져갔다. 그리고 '유사'가 아닌 '그냥 똑같은' 릴을 만들어 브라질에 뿌렸더니 꽤 큰 인기를 얻은 것. '안되는 건 접고 되는 것에 집중하자'며 릴을 밀기 시작했다.

이렇게 똑같은데도 페북 측은 여전히 손사래 친다.
 "틱톡과 릴은 완전히 같지 않다, 음악과 영상을 공유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어할만한 매우 보편적인 아이디어다."

+ 절대 강자 틱톡이 흔들리는 것이 보이자 여기저기서 1위 탈환을 위해 달려들고 있다. 스냅챗 역시 '스냅챗 디스커버리' 서비스를 준비 중. 좌우로 화면 넘기며 콘텐츠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미국 정부가 틱톡 금지를 고민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스냅챗 주가가 반등 효과를 얻기도 했다.

ps.중국 기업 틱톡은 인도, 미국 등에서 보안 문제를 이유로 차단되거나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emoji
이모지 역사

일분톡이 애용하는 이모지가 17일 'World Emoji Day'를 맞았다.  요런 애들을 기념하는 날로, 이모지피디아가 '14년부터 기념일로 제안, 매년 축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이모지는 이모티콘과 다르다. 이모지는 , 이모티콘은 :) 이런 애들이다.

시대의 메시지를 담는 이모지 📜
최초 이모지는 1999년 아기자기의 대명사 일본에서 나왔다. 그래서 이모지는 영어가 아닌, Emoji(絵文字, 에모지) 일본어다. 서양에선 애플이 최초, 아이폰 3G를 일본에 출시하며 이모지를 도입했다. 2010년에 와서 유니코드 6.0부터 이모지가 수록되어 표준화되었다. 이후 애플이 iOS 5에 이모지 키보드를 추가하며 대중화됐다. '19년 가장 많이 쓰인 이모지는  .
또 하나의 언어가 된 이모지, 시대상을 반영하며 진화하고 있다.

2015년: 🤵🏿 유저들은 샛노란 색 외에도 5가지 피부톤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2016년: 🔫 애플, 구글, 삼성이 권총 이미지를 물총으로 변경했다. 미국 내 총기사고가 잇따르자 불안감을 반영한 것이다. 
2020년: ✊🏿 오른 주먹 이미지는 '10년에 유니코드로 등록된 건데, 올해 더 큰 의미를 띠었다. #BlackLivesMatter 의 비공식 이미지가 되며, 5, 6월에 사용량이 급증했다. 

다음에 유행할 이모지는 무엇일까? 현재 미국 내에선 <=(⬤‿⬤)=> 요다 이모지 만들기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스타워즈 요다가 지난 2월 '아기 요다' 로봇으로 탄생해 미국인들이 가장 원하는 장난감으로 떠오른 것. 오는 10월 '디즈니+'에서 '만달로리안' 시즌2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 요다 이모지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6만6천 명에 달하고 있다.

 
 
1분 토킹

 페이스북 오큘러스가 올해 VR 헤드셋 생산을 연간 50% 증가한 200만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소니도 플스 생산 목표치를 50% 상향 조정했다. VR 수요가 커진다는 의미다.

 트위터 해킹이 130여 개 계정이 타깃이었으며, 10~20대 해커들의 장난에서 시작됐다는 소식이다. 

 작은 곤충에서 영감을 얻은 초소형 무선 카메라가 개발됐다. 딱정벌레 등에 카메라를 붙이고 곤충 시각으로 영상을 촬영한다. 저해상도 흑백 영상을 초당 최대 5프레임까지 촬영하고 스마트폰에 스트리밍할 수 있다.

 
[일분톡이 찾아주는 테크 리포트]

Media Market Report : 메조미디어 (7월)
* 더 많이 보기는 아카이브 이동, PDF는 PC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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