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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29 (월)

• 뜨는 산업 온라인 식료품점
• 닌텐도와 포켓몬고가 손잡는 이유
• BTC로 테슬라 구매하시렵니까
• [1분토킹] [테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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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AI 신선배달
 
위기가 온다고 해서 '모두에게' 위기인 것만은 아니다. 팬데믹도 누군가에겐 기회가 됐단 의미. 대표적인 곳이 온라인 식료품점인데, 그렇다고 온라인 사업만 부흥한 건 아니다. 이것이 부동산 시장까지 붐을 일으킨다는 놀라운 사실.

지금, 온라인 식료품점은

밖에 나가기 꺼려지니 식료품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정말 변했나? 를 보면, 2019년에 식료품의 5%가 온라인에서 판매된 것이, 2020년엔 2배나 뛰어 10%를 기록했다. 이런 성장이 가능한 건, 어쩔 수 없는 환경적 요인도 있지만, 마트에서 사는 것만큼 신선하면서 편리함까지 제공하는 기업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을 소개했다면 재미없다. 주인공은 '아마존 킬러'라 불리는 오카도(ocado) 기업이다. 일분톡이니까, AI로 물류의 혁명을 가져온 오카도의 기술력을 조명해 본다.

오카도를 아십니까

스타트업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은근 나이 많다.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식품 유통 기업이다. 오카도는 AI로 수요를 예측해 상품이 창고 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5시간 내로 단축한다. 그럼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재고 관리의 효율성도 높인다. 그리고 사람 대신 출고 공정용 로봇 시스템을 구축, 기존의 긴~~ 프로세스를 확 줄였다.

기존 사람이 하는 물류 프로세스가 입하>입고>피킹>패킹>배송으로 일명 지옥알바라고 불릴 정도로 복잡했다. 오카도는 여기서 알바생들을 로봇으로 바꾸고 입고>피킹/패킹>배송... 이렇게 3단계로 압축해버린다. 어떻게 가능하냐면, 바로 아래 영상처럼.

 

 
결과적으로, 오카도의 매출은 지난 3개월 동안 40% 급증했다. 그리고 오카도같은 기업이 승승장구할수록 덩달아 중요해 지는 것이 냉장/냉동 대형 창고다. 이런 수요가 부동산 시장으로 이어진다는 것.

산업이 산업을 이끌다

오카도는 지난 2월 말, 첫 미니 창고를 열고 주 3만건씩 주문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내년엔 2번째 미니 창고 오픈을 계획 중이다. 그리고 주문 후 1시간 내 배달을 목표로 하는 12개의 '마이크로 사이트'를 런던에 열 예정이라고. 모든 산업이 온라인으로 옮겨간다지만, 여기서 파생되는 오프라인 산업 또한 성장하는 마켓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AR] 닌텐도 X 포켓몬고 최강 크로스
 
서로의 강점을 크로스하면 최강 무기가 탄생한다. 실내 게임 닌텐도가, 포켓몬고 잡으러 밖에 나가야 하는 나이언틱(포켓몬고 개발사)과 손잡으면 무엇이 탄생할까. 이 둘이 모바일 AR 게임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위 사진을 누르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어떤 그림일까

닌텐도 대표 IP인 '피크민'을 활용해, 지구인 올리마가 외계인 피크민과 함께 적을 무찌르는 게임이다. 핵심은 '걷기의 즐거움'. 야외활동에 목마른 유저들을 겨냥해, 코로나19가 좀 잠잠해지지 않을까? 싶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그냥 걷기만 하는 것보다 나무나 풀 사이에서 식물 외계인 피크민이 나타나면(AR) 걷는 운동이 즐겁지 아니할 수가 있겠는가.

IP와 AR의 크로스

(굳이) 닌텐도와 나이언틱이 손잡은 이유? 우선 닌텐도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강타를 칠 '한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니 포켓몬고로 한방을 여러 번 날린 나이언틱의 AR 기술이 탐나는 건 당연지사.
* 포켓몬고는 작년 누적 매출이 42억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상 가장 성공한 모바일게임이 됐다.

나이언틱의 경우 포켓몬고 이후 별다른 히트작을 못 내고 있어, 후속작이 절실한 시점이다. 귀여운 캐릭터 하나가 필요하니, 닌텐도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하는 전략을 세운 것.

유저들이 빠져들만한 콘텐츠(스토리), 그리고 이를 AR로 구현할만한 기술력이 앞으로 게임 시장의 핵심이 될 것이다. 앞으로 게임X게임 크로스가 더 활발해 질거란 예측도 해본다.


 
[BTC] 테슬라, 얼마면 돼!
 
일론 머스크가 지난 2월 테슬라 기업으로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하면서 '조만간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살 수 있게 할거야'라고 했다. 그 조만간이 정말 조만간일 줄 누가 알았을까. 바로 지난 24일 머스크가 트윗 한 줄을 남겼으니.
 

 
어떻게 구입하지?

물론, 아직 미국에서만 적용된다. > 해외 IP로 들어가야만 해당 페이지를 볼 수 있는 것.
구매하기 단계에 가면 '비트코인' 기호가 있다. 비트코인은 일종의 계좌와 같은 '지갑주소'가 필요하다. 비트코인 결제를 누르면 지갑주소를 받게 되고, 바로 이 주소로 비트코인을 보내면 된다.

BTC는 1달러, 1천원처럼 고정된 돈이 아니기에 시시각각 수량이 변한다. 그래서 창에 예) 100달러(0.00287508 BTC) > 이런 식으로 뜨면 BTC 수량을 저 숫자만큼 찍어서 보내야 한다. 만약 꾸물대면 가격이 만료되고 리셋된다. 그럼 순간의 시세에 따라 BTC 가격은 변한다. 그러니 정신 바짝 차리고 잘 보내야 한다. 중요한 건, 1BTC를 보내야 하는데 손가락이 삐끗해서 1.5개를 보냈다? 초과 금액은 다시 돌려받지 못한다.

세금 폭탄이 될 수도

와 신기하네?에 그치면 다행이지만, 진짜 결제한다고 하면 '세금'부터 생각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에 세금을 매기지만 미국은 이미 세금이 붙는다. 즉, 천원에 BTC를 샀다가 3천원에 팔면, 2천원 수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매기는 것. 그럼 테슬라 구매 시 세금은 어떻게 붙을까.

우선 단계가 좀 복잡하다. BTC로 테슬라를 구매한다는 건, BTC를 팔고 현금화한 뒤 그 돈으로 테슬라를 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양도소득세가 여기서 붙으니,

1년 전 6700달러 주고 산 BTC로
현재 3만8천달러짜리 테슬라를 구매한다면
5배 이상 싼 가격에 사게 되는 것.

> 바로 이 시세차익에 세금을 부친다는 건데, 물론 BTC의 보유 기간 등에 따라 세율이 차등된다.

존버 선언

머스크는 2월에 비트코인을 엄청 구입해 놓고, 이번에 결제로 받은 BTC 역시 달러 등으로 교환하지 않고 계속 보유한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되면 (비트코인은 돈이 아니니까) 이익으로 잡히지 않을 것이며, 반대로 BTC 가격이 내려가면 기업가치가 요동칠 것이다. 머스크가 늘 그래왔듯, 비트코인으로 미래를 또 개척할 것인지 이슈에 그칠 것인지 일분톡이 계속 지켜보겠음.



 
[1분토킹]  로빈후드/빅테크/NFT

1. 개미투자자들의 성지인 로빈후드가 '개인도 IPO 주식을 직접 매수할 기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기관투자자들이 상장 첫날 이익 상승분을 독식하는 관행을 깨겠다는 심산으로 분석된다. 

2. 마크 저커버그, 잭 도시, 순다르 피차이가 25일 '극단주의 및 허위정보 조장과 소셜미디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가 화상으로 연 청문회에 참석했다. (청문회 참 많이 하는 듯) 주요 내용은 이들이 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 혐오 표현, 극단주의 콘텐츠 등 확산에 대한 책임을 충분히 지지 않았다고 질책하는 것이었다.  


3. NFT 열풍이 기존 매체로도 확산 중이다. 뉴욕타임즈 칼럼이 NFT로 56만달러에 팔린 것. 칼럼 제목은 '블록체인으로 이 칼럼을 구매하세요'이며, 기자가 직접 경매에 내놨다. 
 
일분톡이 찾아주는 테크 리포트

화웨이 빈자리 채우는 삼성전자 外 : ITFIND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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