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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Edition

비트코인: ETF 곧 승인되나
중국 우주산업: 유일한 국제우주정거장 착수하나
애플: 에어팟까지 끌어들인 찐 헬스케어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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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 이제, 테크인가 금융인가
 
비트코인이 이제 정말 주류로 떠오르겠다. 그동안 '할까 말까' 했던 비트코인 ETF가 드디어 승인될 전망이다. 미 SEC(증권거래위원회)가 관련 회의를 했고, 속시원하게 OK한 건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승인한 것과 다름없다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바로 오늘 18일(미국시각)부터 첫 상품이 출시될 거란 예상이다. 

비트코인 ETF는 무엇?
우선, ETF는 Exchanged (거래소에서) Traded (거래되는) Fund (펀드)를 말한다. 주식시장에서 삼전이나 애플 등 특정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 말고, 여러 상품을 패키지화한 펀드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즉 비트코인 ETF라 함은, 비트코인 하나를 사는 것이 아닌 '비트코인 + a,b,c...' 이런 상품을 사는 것이다.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해도 직접적인 영향을 덜 받게 된다. 여기서 비트코인과 묶이는 a,b,c는 일반 기업이 될 수도, 이더리움 등 기타 코인들이 될 수도 있다.

주류가 된다는 의미는?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는 것은, 비트코인을 주식시장(=기존 금융권)에서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비트코인의 시세변동(500 됐다가 갑자기 3천만원까지 오르는 등)이 너무 다이나믹해서, 기업이나 기관투자자들이 손대기 꺼렸었다. 이제 투자자 보호도 받고 변동성의 부담도 덜하게 될 것이니, 개미투자자 외 기관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면 비트코인의 위상은 달러에 도달할 수도 있다.  

누가 가장 좋아할까?
그동안 친 BTC를 외쳤던 기업들이다. 1등은 단연코 테슬라. 지난 2월 비트코인 15억달러 어치를 매입했다고 밝혔는데, 기업이 기업 돈으로 비트코인을 샀다는 것은 비트코인 시세변동에 따라 기업가치도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의미다. 이번 이슈로 비트코인 투자에 따른 평가이익이 10억달러에 달할거란 분석이다. 또한 항상 비트코인에 진심이었던 페이팔도 있다.

이미 최근에 SEC가 테슬라ㆍ페이팔 등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들로 구성된 ETF를 승인했다. 이름은 ‘볼트 비트코인 레볼루션 ETF(BTCR)’로, 포트폴리오의 4분의1을 암호화폐를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때부터 '비트코인 ETF도 조만간 나오겠네~'란 시선이 컸는데, 진짜 얼마 안돼 세상에 나올 모양새다.

 
#space 국제우주정거장에 진심인 중국

지난 16일, 중국이 우주선 '선저우 13호'를 발사했다. 3명의 우주비행사는 우주정거장 모듈 '톈허'와 도킹한 뒤 6개월간 연구 및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2호가 이미 이곳을 방문해 3개월간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미국에선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조스 등이 앞다퉈 민간 우주선을 띄웠는데, 이번 중국의 우주선은 목적 자체가 다르다. 바로 국제우주정거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ISS랑 달라?
우리가 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은 1998년부터 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만들어졌다. 현재는 일본, 유럽 등 14개국이 공동 운영하고 있고, 중국은 미국의 심한 견제로 발을 못 붙였다. 미국이 대놓고 'ISS는 중국을 쳐다보지도 말 것'이라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2011년부터 중국의 ISS 참여가 금지됐다. 그렇다고 포기할 중국이 아니니, 자체적으로 고군분투하며 톈궁 우주정거장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 바로 이 톈궁을 개발하기 위해 선저우 호가 발사되고 있으며 내년 말이 완공 목표다. ISS는 2024년에 문을 닫을 예정이니, 한동안 톈궁이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되겠다.

혼자서 가능?
ISS가 여러 국가의 연합으로 이어오던 것인데, 중국 혼자서 우주정거장 개발+운영이 가능할까? 중국 또한 연합전선을 계획하고 있으니 가장 먼저 손짓한 곳이 러시아다. 한때 우주 강대국으로 불리던 러시아지만, 어느 순간부터 미국이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불안해하던 찰나 살짝 눈을 돌리니 중국이 손을 흔들고 있던 것. 그리하여 지난 3월, 둘은 국제달과학연구소를 함께 만들겠다 선언했고 여기엔 우주정거장 건설 얘기도 담겨있다. 

 
#apple 독이됐다 약이됐다

에어팟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귀에 손상 입히는 거 아냐?'란 오명(?)을 받기도 했다. 애플이 이제는 '착한 에어팟'을 만들겠다며, 청각 향상 기능을 도입하겠다는 소식이다. 애플은 지난 주에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Conversation Boost 기능을 발표했다. 경미한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이 주타깃이지만, 누구나 이런 에어팟을 끼면 사람 목소리를 더 잘 듣게 될 수 있다.

애플의 헬스 빅피처
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먹거리로 주력하는 것이 헬스케어다. 미국은 헬스케어 산업이 자국 GDP 20%인 4조 달러 규모에 달할 정도다. 특히 아이폰부터 거의 모든 IT 월드를 만들어가는 애플은 일찍부터 '헬스케어 산업 우리 것'이라고 찜했다. 의료 데이터 관리 플랫폼+웨어러블을 이용한 이용자 건강 데이터 수집의 1인자가 되겠다고 공헌한 것이다. 

1) 이런 목적으로 나온 애플워치는 의료기기로 FDA 인증까지 받았다.
2) 9월 iOS15가 론칭하면서, 유저들은 헬스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의료기관과 공유할 수 있다.  
3) 아이폰을 활용해 우울증과 인지능력 저하 등을 진단하는 기술도 연구 중이다. 
4) 이제 단순히 음악을 듣던 에어팟까지 청력 향상이나 체온을 측정하는 헬스케어템으로 거듭나고 있다.

WHO가 말하길, 전세계 약 4억3천만명의 사람들이 크고작은 청각 이슈를 안고 있다고 한다. 아직 증상이 미미한 사람들이 보청기를 택하기엔 살짝 오바인데, 에어팟은 비용이나 인식면에서 가볍게 다가갈 수 있을 거란 전망.

* 애플이 한국시각 19일 새벽 2시에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 이때 새로운 에어팟 모습도 등장할 전망이다. 


 
정말 짧은 [1분토킹]
 

위험한 틱톡 챌린지?
미국 교사들이 단단히 뿔났다. 학생들 사이에서 '교사 때리기' 같은 틱톡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틱톡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역시 위험한 바이러스성 도전과 잘못된 정보확산 방지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IT 트렌드가 아기 이름도 바꾼다
아마존의 AI비서 알렉사가 2014년 출시된 이후, 아기 이름을 '알렉사'라고 짓는 비율이 79%까지 떨어졌다는 통계다. 반면 포트나이트 게임과 관련된 이름들의 인기는 급증하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의 아들 이름 X A-Xii도 언젠가 터질거란 묘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링크드인도 떠나다
중국은 이런저런 검열과 콘텐츠 규제 등을 앞세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을 중국 밖으로 쫓아냈다(떠난건지, 쫓아낸건지). 다들 '그런 억지 규정을 따를 순 없소'라며 중국과 손절했는데, 거의 유일모드로 서비스를 지속한 곳이 링크드인이었다. 근데 중국이 그 강도를 더 심하게 들이대자, 결국 링크드인도 두손두발 들고 사업을 접기로 한 것. 링크드인의 모회사는 M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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