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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이야기

틱톡: 아마존 파이어TV로 다시 태어나는 틱톡?
MS의 메타버스: 페북(메타)에 이어 메타버스 선점을 노리는 MS
유니콘: 10월에만 43개의 유니콘 기업 탄생
📷 #화려해진_NFT  #테슬라_경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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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텔레비전에 틱톡 나왔으면
 
틱톡은 많은 걸 바꿔놓았다. 15초 영상으로 숏폼 문화를 만들었고 세로영상 시대를 열었다. 틱톡 챌린저로 새로운 광고 플랫폼이 됐으며 10월 기준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30억건을 돌파했다. 영원한 1등은 없으니 더 새로운 걸 만들고 더 많은 유저를 끌어모아야 한다. 그래서 틱톡이 아마존과 손을 잡았다. 아이러니하면서 이해도 간다.
 
무슨 일?
아마존이 지난 2일, 아마존 파이어TV에서 틱톡앱을 연동해 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아직 미국과 캐나다에 한정이다. 틱톡은 철저히 스마트폰용 플랫폼이다. 그런 틱톡이 TV안에 들어간다는 건, 우선 아마존 파이어TV이기에 가능하다.


💡 아마존의 자체 브랜드 '아마존 파이어TV'는 지난 10월 등장했다. AI 비서 '알렉사'가 내장되어 음성으로 이것저것 물어보면 대답하고 찾아준다. 웹캠을 연결해 화상통화도 가능, 줌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다. 최근에 나왔지만 아마존TV가 업계를 떨게 할 요인은 충분하다. 하드웨어적으론 이미 '14년에 아마존 파이어TV 셋톱박스를 내놔 잘 팔리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적으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풍부한 콘텐츠를 품고 있다.

즉, 아마존 파이어TV는 스마트폰같은 TV에 가깝다. 틱톡을 품기에 그리 이질적이지 않다는 의미다. 이미 구글TV, 안드로이드TV, 일부 삼성 스마트TV에서 틱톡을 세로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틱톡을 따라한 유튜브 쇼츠가 등장하자, 틱톡은 15초에서 3분까지 영상제한을 늘렸다. 3분짜리면 폰보다 TV에서 보기가 더 좋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변화에 거는 기대
정장 입은 스티브 잡스를 떠올리기 힘들 듯, 틱톡의 변화가 어색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 15초 숏폼 문화가 돌고 돌아 기성문화로 편입되는 느낌일지도. 또한 틱톡의 생명은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다. 스마트폰은 철저히 개인화지만 TV는 공용품이니 '기가 막히게 알아서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이 잘 돌아갈지도 지켜봐야겠다.
  

 
#META 누가 먼저 빨리 손드나

지난 일분톡에서 페북의 META 변신을 담았는데, 말 떨어지기 무섭게 MS가 손을 번쩍 들었다. '우리도 메타버스 하거든?'
지금 IT업계(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키워드가 메타버스, NFT다. 메타버스는 누구의 소유도 아니지만, 구글링이 인터넷 검색 대명사가 됐듯,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따라 메타버스 주인공이 될 수 있겠다.

무슨 일?
MS와 메타(페북)의 가장 큰 차이점, MS는 일을 더 잘하게 만드는 오피스형, 메타는 더 열심히 놀라는 SNS형 메타버스를 추구한다. MS는 전세계 10억명 이상의 오피스 유저를, 메타는 페북+인스타+왓츠앱으로 10억명 이상의 SNS 유저를 갖고 있다. 그래서 MS가 그리는 메타버스가 뭐냐면...

'나 대신 회사가줘' 서비스다. MS가 만드는 메타버스는, 혼합현실(현실세계에 VR이 접목된 것) 플랫폼 메시를 기존 업무협업 툴 MS팀즈에 도입하는 것이다. 이미 있는 플랫폼에 3D 아바타가 도입되므로 별도의 VR 기기가 필요없다. 웹캠을 켜지 않고도 내 아바타가 보이도록 설정할 수 있으니 회의하면서 뭘해도 상관없다. 실시간 번역기술이 적용돼 글로벌 실시간 회의도 가능하다. MS가 오피스형 메타버스에 진심을 다하게 된 계기는 재택근무 때문이다. 화상회의를 하면 화면을 뚫어지라 보며 집중해야 한다. 장시간 엄청난 피로감이 몰려오기 때문에 나 대신 아바타를 앞세우게 한다는 아이디어다. 궁극적으론 아바타가 상대방 표정과 손짓을 읽고 반응할 정도로 개발 중이라고.

 

우선 모든 아바타는 상반신만 있다.
 

MS만의 강점은?
갑툭튀로 메타버스에 뛰어든 것이 아니다. 페북에 오큘러스가 있다면 MS는 홀로렌즈가 있다. 혼합현실 헤드셋으로,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가 변신 전 허공에 입체 그래픽을 띄우는 것처럼 홀로렌즈를 쓰면 내가 있는 공간이 작업공간으로 바뀐다. 이미 이걸로 가상공간, 혼합현실 기술력을 닦아왔다. 그리고 2017년 가상현실 SNS 기업 알트스페이스VR을 인수해서 키우고 있다. 로블록스같이 가상공간에서 사람들이 만나 대화하고 게임하고 영화보고 공연도 하는 플랫폼이다.

+ 페북 소식이 추가됐다. META로 변신하면서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소매점 오픈을 논의 중이라고. 오큘러스 헤드셋을 쓰거나 페이스북을 통해 화상회의를 체험해보는 공간이다. 애플스토어나 MS, 아마존 등이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나, 만약 페북 소매점이 오픈하면 메타버스로는 최초가 되겠다. 이를 보고 MS 등의 경쟁사들이 어떤 불을 더 붙일지 기대가 된다.


 
[출처: asia.nikkei.com]

📷 뉴욕 타임스퀘어 빌보드는 가장 핫한 이슈를 담는다. 최근 NFT_NYC 행사가 열렸고 타임스퀘어는 NFT 이미지로 도배됐다. 


 
#VC 유니콘 몇 마리가 탄생했나
2021년도 열심히 달린 유니콘

VC들이 여전히, 엄청난 속도로 돈을 쏟아붓고 있다. 투자를 많이 받아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유니콘이 된다. 10월에 탄생한 유니콘 기업을 헤아려본다. 

💡 2013년 실리콘밸리에 새로운 그룹이 형성됐다. 기업가치가 10억달러 넘는 비상장 기업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 마치 상상의 동물 유니콘을 보는 것처럼 희귀하다 하여 '유니콘 기업'이란 이름이 생겼다. 상황은 급변해, 100억달러 넘는 기업을 데카콘, 1천억달러 넘으면 헥토콘이라 부른다. 

무슨 일?
VC가 10월에만 전세계 2천개 기업에 540억달러를 투자했다. 그러면서 유니콘 기업 43개가 탄생, 2021년 현재까지 총 460개의 유니콘이 추가됐다. 

 
2021년 글로벌 펀딩이 현저히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VC가 몰리는 곳을 보면, 미래산업을 가늠할 수 있다. 투자받은 기업들은 대개 혁신을 일으킬 IT 기업이다. 주요 기업으론...

HT Aero : 중국 기반의 플라잉카 개발회사다. 차로 다녔다가 날개를 펼쳐 헬리콥터로 변신하는 그런 카다. [영상보기] 시리즈A로 5억달러를 모금했다. 든든한 자금을 바탕으로 2024년에 플라잉카를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
FTX Exchange : 가상자산 거래소다. 총 69개의 VC로부터 4억2천만달러를 투자받았다. 천시(?)받던 코인이 주류산업으로 떠오른다는 증거다.


 
[출처: 블룸버그]

📷 천슬라 '테슬라'가 무서운 속도로 질주 중이다. 기업 대 기업의 경쟁이 아닌, 테슬라 시총(1조2천억달러)이 S&P500 에너지 부문 시가액(1조1000억달러)을 넘어섰다.

 
정말 짧은 [1분토킹]
 

5G 내년으로 연기할게!
미국 이동통신사 AT&T와 버라이즌이 다음 달 출시 예정인 5G 중저대역 서비스를 내년 1월로 연기한다. 5G 신호가 항공기 조종석 안전 시스템에 미칠 잠재적인 간섭 우려 때문이다. 이로 인해 조종사에겐 비행 중 5G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비행 모드로 돌려놓을 것을 승객들에게 공지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물론 이통사들은 주파수 대역의 5G 신호가 비행기 장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없다고 반박 중이다.

운동은 밖에서 해야 제맛이지
집밖을 못나가는 상황에서 엄청난 호황을 누렸던(일명 코로나 특수) 펠로톤의 힘이 빠지고 있다. 홈트 열풍을 일으킨 운동기구 판매업체 펠로톤의 2022년 1분기(2021년 7~9월) 실적발표가 나왔다. 8억52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시장 전망치인 8억1070억달러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주가가 30%나 폭락했다. 

거래소도 구독형 서비스
미국 최대 규모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가 구독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다.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사고팔때마다 일정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정액제를 구독하면 수수료없는 매매, 휴일에도 고객센터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 '코인베이스원'이다. 성공한다면 국내에도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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