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
일분톡 구독하기
6월 28일 월요일
Today's Edition

• 디지털 아트가 시작됐다
• 완벽히 회춘한 MS
• 거래소는 문을 닫는가
Facebook
Instagram
ARTECH  당신이 아트를 보는 방법
 
아트를 '어디서' 보는 것이 중요할까? '무엇을' 보는 것이 중요할까.

코로나19로 전시회 문이 꽤 오래 닫혀있었더니, 그 틈으로 아트 테크가 급성장했다. 예술을 감상하는 방법이 달라지고 있다는 의미다.

아트 판 데이팅앱
원하는 예술품을 직거래할 수 있는 앱이 7월 31일 나타난다. 이름은 페어아트페어(Fair Art Fair), 유명하지 않은 아티스트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앱이다. 수수료 빵원! ... 이나, 월 약 21달러의 구독 모델로 운영된다. 예술가들은 온라인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수집가들은 원하는 작품을 구매하면 끝.

AR 아트의 세계
트렌드를 반영하는 '현대아트'의 정석이 등장했다. 30일까지 파리에서 'Contemporary and Digital Art Fair (CADAF)
'가 진행되는데, 현재 핫한 증강현실(AR) 아트는 물론 *NFT 등을 모두 담고 있다. 평범한 일상을 이렇게까지 기상천외하게 만들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다. [어떻게가 궁금하면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해당 작품들을 인스타로 연계한 점. 왜냐면 미술 수집가의 약 80%가 뉴페이스 아티스트 발견하려면 인스타부터 찾기 때문이다. 

 
 


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란 의미. 복제가 불가능한, 한정적인 디지털 아이템이다. 블록체인에서 돌아가는 토큰이지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런 아이들과는 종이 다르다. 비트코인 가격은 동일하지만, NFT는 대체 불가능한 것으로 세상 단 하나뿐인 유일한 토큰이기 때문이다.

현재 예술품에서 NFT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 NFT가 부여된 콘텐츠는 일종의 디지털 공인인증서가 있어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만 소유할 수 있고, 원본성이 보장되며, 모든 거래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는 것. 즉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술 작품을 소장하는 것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더 자세히 보기]


 
MS  웰컴 '2조 클럽' 
 
애플이 뉴멤버를 맞이하게 됐다. '시총 2조달러 넘는 기업' 클럽의 유일한 멤버였는데, 여기에 MS가 합류하게 된 것. 
 

[출처: chartr]


빅테크 넘어서는 메가테크
페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 이들을 일명 FAANG라 하여 빅테크로 불린다. 근데 가만히 보면 MS도 낄만한데 없다. 생각보다 꽤 오랜기간(무려 14년 동안) MS 주가가 43% 하락해 왔기 때문이다. 근데 이런 MS가 보란듯이 부활했다. '빅테크...? 난 메가테크야'라며 시총 2조달러 클럽에 들어가게 된 것. 이게 어느 정도냐면, 스냅챗, 트위터, 넷플의 시장가치를 합해도 MS의 1/5 수준에도 못 미친다는, 그 정도다. MS의 이번 성과는 2019년에 시총 1조달러를 넘은 지 불과 2년 남짓 만이다.

주인공은 윈도 11
MS의 메가클럽 입성은 윈도 11을 공개한 뒤 벌어진 일이다. 그만큼 5년여만에 발표한 NEW 윈도 11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타사의 OS보다 무척 개방화 됐다는 점'이다. 애플, 구글처럼 개발자들에 앱스토어 이용료 지불을 강요하지 않아요~, 구글의 안드로이드에서 윈도 11이 실행돼요~ 이런 부분이 강점이다. 단 11부터는 익스플로러가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다고. (빠이 익스~)

더 큰 주인공은 나델라
PC의 상징이던 MS는 모바일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다 2014년 나델라가 뉴 CEO가 되면서 'MS의 회춘'이 시작됐다. 1) 뒤늦게 모바일 시장 따라잡지 말고, 더 앞서나가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하자. 2) PC 운영체제에서 클라우드, AI, 모바일 컴퓨팅으로 사업 전환하자. 이런 계획을 세우더니 정말로 MS의 클라우드(애저)가 아마존 다음으로 2위에 올랐다. 

앞으로 더 오를 것?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빅테크 중 애플밖에 들어가지 못한 메가테크에 갑툭튀 MS라고? 할 수 있으나, 그럴 만도 하다. 현재 미국 정부는 빅테크(아마존/애플/페북/구글)에 반독점법 위반을 소송 중이고, 24일 법사위원회가 해당 법안을 무더기로 승인했다. 근데 여기에 MS는 빠져있다. 나델라가 CEO가 된 이후부터 별다른 반독점 조사를 받지 않았던 것. MS가 나델라 손잡고 승승장구하는 시나리오가 조금 더 이어지겠다.


 
₿  거래소가 없어진다고?
 
비트코인을 갖고 싶다면 다양한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컴퓨터로 채굴을 할 수 있고, 이미 가진 사람과 거래를 할 수도 있다. 채굴은 정말 많은 전력과 고가 장비가 필요하므로 패스~, 대부분이 주식처럼 접근할 수 있는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사고 판다. 그곳이 바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같은 가상자산 거래소다.

특금법 등장하오
국내 정부는 여전히 '가상자산은 돈이 아니오'라며 거래소를 힐끔힐끔 쳐다만 볼 뿐, 관련 법 만들기를 꺼려했다. (법을 만든 순간 금융으로 인정하게 되므로). 그런데 세월은 흘러흘러 미국의 가장 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했고, 올해 들어 비트코인의 B도 모르던 사람들조차 투자 대열에 들어섰다. 세계는 물론 모든 눈길이 비트코인으로 쏠려있으니, 더이상 좌시할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정부가 거래소를 (아주 조금) 관리는 하겠다며 올해 3월 특금법을 시행했다. ‘특정 금융 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인데, 일정 기준을 넘어야 신고수리가 된다.

기준은 ISMS 인증/은행 실명계좌/AML 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정부가 가상자산은 나쁜 것!이라 주장하는 이유 중 하나가 코인들이 자금세탁이나 테러 등의 자금에 쓰인다는 명목이다. 그러니 거래소가 앞장서 '누가 어떤 코인을 어디에 얼마나 보냈는지' 등의 정보를 다 갖고 있어야 하며, 혹여 불경한 곳에 코인이 새어들어가지 못하도록 단속하라는 어명을 내린 것이다.

그래서 지금 저 기준을 모두 갖춘 곳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 이렇게 4곳 뿐이다. ISMS 인증 등을 획득한 곳은 여럿 있으나, 가장 중요한 은행 실명계좌를 발급받은 곳이 4군데인 것. 실명계좌는 실명확인이 되는 입출금 서비스다. 예를 들어 빗썸은 농협 계좌를 쓰는데, 일분톡이 농협은행에서 계좌를 만들고 이걸 빗썸의 가상계좌로 연동하면 추후 무슨 일이 터졌을 때 은행에서 일분톡의 빗썸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즈음 초반에 4군데가 실명계좌를 받아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이며, 그 후에는 정부가 '거래소를 닫네 마네'하며 자꾸 때리자 은행들이 더 이상 거래소에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신고 못하면 문 닫나?
특금법 신고 수리 기간이 9월 24일까지인데, 그때까지 은행에서 실명계좌를 받지 못한 거래소들은 사실상 운영이 힘들어진다. '폐업은 안 시킬게, 근데 원화마켓은 더 이상 운영 못해'라고 정부가 통보한 것. 원화마켓은 원화를 입금해 코인을 사고팔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외 BTC마켓, ETH마켓 등도 있는데, 이건 BTC로만 다른 코인을 살 수 있다는 의미다. 원화마켓은 주식처럼 돈 넣고 바로 살 수 있으니 편한데, 만약 BTC마켓만 있다면 돈 넣고-BTC사고-이걸로 다른 코인 사고... 이런 단계가 더 복잡해진다. 그러니 자연히 고객들이 외면하게 될테고 폐업 아닌 폐업이 될 수 있는 것.

만약 내가 사용하던 거래소가 문을 닫는다면, 갖고 있는 코인이 상장되어 있는 다른 거래소로 코인을 옮기든지, 하루라도 빨리 출금해야 한다. 현재까지 특금법에 신고한 거래소는 없다. 신고 하더라도 정말 어디가 통과될지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거래소 이슈가 불안정하다보니, (이런저런 국내외 이슈와 맞물려) 그 인기 절정이던 코인의 가격들이 하염없이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 가상자산? 암호화폐? 디지털화폐? ... 통일된 용어는 무엇일까. 3월 시행된 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 용어로 통일되어 쓰인다. 벗 한국은행은 G20과 IMF에서 사용하는 '암호자산'을 쓰는 중. 
 
함께한 사람: 가상자산 정보포털 쟁글 CPO Jake

 
길지만 짧은 [1분토킹]
 

사상 최고치 올린 아마존데이
그동안 억눌린 쇼핑 욕구가 분출됐나 보다. 아마존의 연례 행사인 '아마존 프라임 데이'가 단 2일 동안 전 세계에서 110억달러 매출을 올렸다. 


버즈피드, 나스닥 들어가나
2006년 등장했던 버즈피드가 스팩 합병 상장을 통해 나스닥 입성을 추진한다. 계획은 올해 4분기, 시총 목표는 15억달러다. 허핑턴포스트 창업주가 설립하여 온라인에 특화된 혁신적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지만, 타 매체들이 너도나도 따라하면서 버즈피드만의 영향력은 떨어지고 있다.


반등하나요 쏘뱅
위워크로 대참사를 겪은 소프트뱅크가 오랜만에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술지주회사라 할 수 있는 도어대시와 쿠팡 등이 상장하면서 최고조에 달했고, 200개 이상의 IT 기업에 투자한 것 중엔 틱톡의 아버지 바이트댄스도 있다. 
 
 
일분톡 x NAVER

- 애플 에어태그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꽤 무겁다
- 맛있지만 벌레먹은 사과는?
- 코딩 몰라도 되는 세상 오나요?
- 아마존이 나마스떼 하는 이유
- 페북의 스마트워치 '숨은 의미 찾기'

일분톡보다 조~금 긴 일분플러스! 구독료 빵이 2일 남았습니다. '일분톡 프리미엄 콘텐츠'를 찾아주세요😀 


지금 발행된 이슈는?
 

 

매너리즘에 빠진 일분톡을 구해주세요!
구출작전 클릭
Share Share
Tweet Tweet
제휴 및 협찬&광고, 기타 모든 문의사항은 여기로
morning@ilbuntok.com

ilbuntok 일분톡
강남구 봉은사로 317

Copyright 2021 ILBUNTOK.  All rights reserved.
수신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