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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일분톡!
# 아마존 자동화의 진화
# 테크혁신 받아들이는 깡통
# 구글 검색엔진 업뎃
# 빅테크 인력해고 가속


모바일 최적화로 보고싶다면
여기 누르기

#로봇 이야기

지금 아마존에 가장 필요한 이것


 

인간 삶을 더 편하게 해주는 것이 로봇의 역할이다. 아마존이 그 일을 해내겠다며 로봇을 진화시키고 있다.  
 
✔️ 무슨 일인데? 아마존이 매일 배달하는 소포 개수가 1300만개다. 총알배송하려면 박스를 그만큼 빠르게 분리해야 한다. 이러한 속도 압박은 노동자들의 부상과 탈진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아마존 자체적으로 조사해보니, 이정도 노동 수위가 지속되면 '24년까지 고용 인력이 바닥날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할건데? 바로 더 많은 자동화 시스템이 답이다.  
 
✔️ 자동화=로봇? 현재도 아마존 주문의 약 75%가 창고에서 차에 싣기까지 자동화로 진행된다. 여기서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로봇을 이용하겠다는 야심이다. 바로 아주 작은 개별 품목도 귀신같이 찾아내서 분류하는 작업 말이다. 아마존 로봇 삼총사를 소개한다.

- 첫번째 자율이동로봇 '프로테우스'다. 자율자동차의 로봇버전이라 할 수 있는데 다양한 센서와 고정밀 라이더를 활용해, 박스를 담은 고카트를 실어나른다. 즉, 사람이 굳이 박스를 옮기지 않아도 된다. 자그마한 녀석인데 고카트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옮기는 능력이 예사로지 않다. [자세히보기]

- 프로테우스가 본인보다 덩치 큰 녀석을 처리한다면, 로봇 워크셀 '카디날'은 더 섬세한 작업을 한다. 고정밀 화상 인식 시스템과 AI로, 수북이 쌓인 짐 중에서 원하는 것들만 골라낸다. 그렇게 라벨링된 제품들을 고카트에 실으면 이걸 바로 프로테우스가 나르는 것. [자세히보기]

- 프로테우스와 카디날만 있으면 조금 아쉽다. 여기서 더 영리한 녀석이 탄생했으니, 로봇 팔 '스패로우'다. 처음 두 로봇은 패킹된 박스를 고르고 옮기지만, 스패로우는 박스에 담기 전 개별 물품들을 정리해서 담는 만능 로봇 팔이다. 개별 물품은 바코드 찾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이를 일일이 인식하고 픽킹한다는 건 그만큼 지능화됐다는 의미. 작년 전세계 아마존 직원들이 약 50억개의 패키지를 선택, 보관 및 처리하는 일을 했는데 이제 스패로우가 다 처리한다. 얼마나 든든한가!

 
✔️ 그럼 인간은? 로봇은 인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공존할 때야말로 올바른 쓰임새가 되겠다. 아마존은 로봇 삼총사를 더 완벽하게 관리하기 위해, 100만개 이상의 뉴 로봇 관련 직업은 물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유지보수, 기술자, 운영진 등 700여개의 새로운 직종이 창출될거고 자신한다. 즉, 화이트칼라 인력 해고는 있을 수 있지만 물류창고의 자동화를 위한 일자리는 계속 증가할 거란 얘기.  

+ 잠깐, 아마존 노동조합이 궁금하다! 지난 4월, 뉴욕에서 첫 아마존 물류창고 노조가 설립됐다. 이는 노동자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엄청 치열한 싸움끝에 얻은 성과다. 노조가 올해 설립됐다고?라며 놀랄 수 있는데 사실 십수 년간 시도해왔으나 번번이 무노조 전략에 부딪혔다. 무노조 전략이란, 아마존이 작년 한해에만 430만달러를 들여 반노조 컨설턴트를 섭외했는데 이들이 물류창고에 상주하며 '노조가 필요없는 이유'를 들며 협박&회유를 해왔던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첫 노조가 탄생할 수 있던 이유, 시발점은 바로 코로나다. 온라인 쇼핑의 호황으로 아마존 물류창고에선 살인적 노동이 이어졌는데, 바로 이런 상황에서 '노조가 왜 필요한지' 설득이 먹혔던 것이다. 그러나 지난 10월 2번째 노조 결성은 결렬됐다. 

 
 

#푸드테크 이야기

받아들이고, 진화한다는 것


 
 

일분톡을 쓰다보면, 테크 혁신을 거부해서 퇴보하는 곳, 빠르게 받아들여 더 나은 기업이 되는 곳을 다양하게 접한다. 전통을 고수하냐 vs.변화를 받아들이냐의 차이일 뿐 정답은 없다.   
 
✔️ 무슨 일인데? 이름은 몰라도 저 위의 돌아가는 깡통은 한 번쯤 봤을 것이다. 1869년에 설립된 캠벨 수프 회사다. 무려 153살이 된 캠벨이 앞으로 100년 더 살겠다며 점점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계속 바뀌는 트렌드를 따라잡으려 AI를 적극 활용하는 것. 
 
✔️ 어떻게? 우선 캠벨은 깡통 수프 그 이상을 넘어서기 위해 2개 기업을 인수했다. '17년엔 유기농 수프, 육수, 우유 만드는 기업을, '18년엔 거대 스낵 기업을 인수했다. 그렇게 제품 카테고리를 넓힌 후 AI를 돌리기 시작했다. 연간 3천억개의 고급 식당 메뉴, 과학적 연구, 출시제품, SNS 포스트, 레시피 웹사이트 등의 자료를 찾아 검토하는데 이를 '인사이트 엔진'이라 부른다. 이 데이터로 '트렌드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어떤 브랜드로 트렌드를 만들 것인지'를 파악한다. 
 
✔️ 효과는? 그렇게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런 혁신 제품들이 순 매출의 2%를 차지한다고. 그리고 이 목표치를 '25년까지 3.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구글 이야기

이것은 구글 매직


 

좋은 기능도 알아야 써먹는 법. 구글이 지도/검색/쇼핑, 3가지 부문에서 변신한다. 

✔️ 찾고 싶은 거 다 찾도록! 구글링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원하는 거 더 잘 찾게 해준다며 검색 기능을 업뎃했다. 갑자기 '트러플 맥앤치즈'가 먹고 싶다면, 구글이 내 주변에서 해당 음식을 파는 식당을 찾아준다. 이 정도는 놀랄 일도 아니다. sns 하다가 처음 보는 맛난 음식에 꽂혔다! 근데 이름을 모른다면, 해당 사진을 캡처해 '내 근처'라는 키워드를 추가하면 어떤 음식점에서 판매하는지 알려준다.  
 
Google's dish search feature

✔️ 가고싶은 곳 다 갈 수 있도록! 친구를 만나러 시내에 갔다. 구글맵 검색창에서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면 근처 카페, 은행, ATM기기 등이 어디에 있는지 평점은 어떤지를 미리 볼 수 있다. 지금 여기 말고 다른 곳도 보고 싶다? 노 프라브럼! 카테고리에서 근처 식당, 역, 디저트가게 등을 누르면 위치는 물론, 대기가 있는지 가격대가 얼마인지 등도 보인다. '접근 가능한 장소' 기능도 있는데, 휠체어타고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인지, 화장실인지, 주차장인지 등이다. 물론 유모차나 카트 또한 포함된다.
 
Google's search with live view feature

✔️ 맞춤형 쇼핑은 구글에서? AR 쇼핑기능을 사용하면 피부톤, 나이 및 성별, 피부 유형 등이 다른 148개의 모델을 기반으로 내게 맞는 화장품을 찾아준다. 즉, 내 얼굴사진을 올리면 피부와 가장 유사한 모델링을 찾아 제품을 추천해 주는 방식. 일분톡 파운데이션을 추천받았다면, 이것의 최저가 상품만 찾으면 된다.  

 

#빅테크 이야기

우리도 이럴 줄 몰랐어


 
 

잔치는 끝났다. 팬데믹 시절 엄청난 고용창출을 했던 빅테크 기업들이 대량해고에 돌입했다.   
 
✔️ 무슨 일인데? [여기]에 따르면 올해 836개의 테크 기업에서 약 14만명이 해고됐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직원 37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이만한 노동강도 버틸 자신 없음 나가'라고 윽박지르고 있다. 한때 신의 직장으로 추앙받던 곳에서 엄청난 인재들이 인력시장에 쏟아지고 있으며, 더 이상 신의 직장은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중이다.

✔️ 심경이 어떤데? 블라인드가 서베이했는데, 미국 IT 근로자 10명 7명이 '작년보다 고용 안정성이 불안하다'고 대답했다. 여전히 자신감을 느낀다고 한 건 8%에 불과. 그럼 직장별로 어떻게 다를까?  11월 7일~10일까지 서베이한 결과다. 

- 대규모 해고난이 있은 후 트위터에 '겨우' 남은 직원 중 11%가 '머스크 경영이 성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2%만이 '트위터 입사'를 친구에 추천하겠다, 1%만이 '해고 과정에서 직원들을 존중했다'고 답했다. 그야말로 엄청난 불만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 메타는 그나마 낫다. 11월 9일 기준으로 1만1천명의 직원을 감원했는데 이후 남아있는 직원 1179명을 조사해봤더니 31%가 '메타 입사'를 지인에 추천하겠다, 55%가 '그래도 해고 과정이 신중히 이뤄졌다'고 답했다. 

- 스냅도 비슷하다. 지난 8월 직원의 20%인 1천명을 해고했는데 해고 전에는 75~85%가 '스냅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엄지척하더니, 해고후에는 30%까지 추락했다. 
 

 


[틱톡은 틱톡]
메타, 트위터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대량 해고에 들어간 반면, 틱톡은 반대 행보를 보인다. 오히려 빅테크 기업에서 해고된 인재들을 적극 채용하려는 움직임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현지 인재가 필요한 상황. 그들의 노하우를 흡수한다는 전략인데 과연 중국 기업이 미국 빅테크 인재들을 얼마나 직접 고용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다.

[드디어 아르테미스 발사]
NASA가 아르테미스 1호를 16일 발사했다. 아르테미스 1호는 1972년 아폴로 계획 종료 후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기 위한 프로젝트다. 원래 지난 8월부터 발사를 시도했지만 수소연료 누출 등으로 4번이나 실패했다. 그리고 드디어 발사에 성공한 것. 1호는 마네킹이 실렸지만 '24년엔 우주비행사 태운 2호를, '25년엔 첫 여성&유색인종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는 미국산이지]
애플이 중국과 대만 간 갈등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산 반도체 조달에 나선다. 현재 애플 기기에 탑재되는 칩의 대부분이 대만산인데, 앞으로 애리조나에 있는 공장에서 반도체 일부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힌 것. 근데 그 칩이 대만의 TSMC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TSMC는 2024년 애리조나에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기 때문이다.


[마스터돈을 아시나요?]
트위터가 계속 다사다난하다보니, 트위터 대안 SNS가 뜨고 있다. Mastodon이 바로 그것.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마스터돈 이용자수가 한달 새 3배 이상인 180만명을 넘어섰다. 트위터와 유사한 형식이나, 탈중앙화란 점이 다르다. 공유 오픈소스로 실행되는, 개인적으로 운영되는 서버들의 네트워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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