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
Instagram
Website
2월 21일 일분톡 이야기는
# 들어는 봤나, 수면테크
# 코인베이스의 기막힌 광고
# 딥보이스의 기술력 향상
# 부동산 투자하는 디즈니
# 재활용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글씨가 작다면 클릭

#수면 테크 이야기

꿀잠을 원하십니까?


혹시 하루 수면 시간이 7시간도 안된다면? 미국 2/3 이상이 꿀잠 달성에 실패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면 부족은 연간 4천억달러의 경제 손실을 일으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최근 '수면 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 얼마나 주목받나? 수면 테크는 좀 더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해주는 IT 기술 산업이다. 이것이 2020년에만 125억달러의 가치를 생산해냈다. 대표적 기업들을 소개하면,

✔️ 오우라(Oura) 10억달러 규모의 스타트업. 수면 반지(의 제왕)을 만드는 곳으로, 심장박동, 활동, 산소 수치 등을 기록하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상징후가 감지되면 '질 좋은 수면'을 위해 가이드 해준다. 휴대폰 앱으로 페어링해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300달러.

✔️ 코쿤(Kokoon) : 굿잠을 위한 무선 이어폰이다. 편안한 음악을 틀어주고 혈액 산소 농도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수면 단계를 추적한다. 유명한 ASMR이나 명상 등의 콘텐츠가 개개인에 모두 맞을 순 없다. 코쿤은 개인별 신체와 환경 맞춤형으로 릴렉싱 음악을 재생한다는 것. 가격은 200달러대. 

✔️ 에잇 슬립(Eight Sleep) : 이건 메트리스다. 가히 메트리스계의 람보르기니로 불린다. 밤새 사람의 체온 변화에 따라 열을 가하거나 식히는 매직 상품이다. 

✔️ 앞으로가 중요! 설명만 들으면 10년 묵은 불면증도 날려버릴 것 같지만, 기기 사용자들의 40% 이상이 '별로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아직 기술의 헬스 효능을 입증할 '딱히 이럴만한 기준'이 부족하다고. 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와 전자 기기 사용 등으로 인한 수면 부족 현상이 없어지지 않는 한, 수면 테크 기술의 발전은 가속화될 것이다. 

 

#크립토 이야기

비트코인과 슈퍼볼의 환상적 크로스

[이미지 클릭]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 👉 *코인베이스가 최근 슈퍼볼에서 선보인 광고가 화제다. 
*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작년 나스닥에 최초 상장한 거래소로 기록됐다.

✔️ 어떤 광고길래? 단 1분짜리 영상으로, 1분 내내 색이 다른 QR 코드가 이리저리 돌아다닐 뿐이다. QR 코드를 클릭하면 15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얻는 이벤트다. (2/15까지니 지금은 마감)

✔️ 얼마나 이슈길래? 이 광고는 1분만에 2천만 회라는 역사적인 조회수를 기록했고, 코인베이스 접속자 수 역시 2천만명이 넘었다. 이는 코베의 평균 접속 횟수보다 6배 이상 많은 수치다. 그리고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어워즈에서 '최고의 슈퍼볼 광고'로 선정됐다. 

✔️ 본보기가 됐다고? 이번 슈퍼볼 광고엔 코인베이스뿐 아니라 크립토닷컴, FTX 등 여러 가상자산 거래소도 뛰어들었지만 코베의 압도적 성과를 뛰어넘진 못했다. 재밌는 건, 코베의 광고 직후 메타(구 페이스북)가 똑같이 '돌아다니는 QR 코드' 광고를 트윗한 것. 

 
✔️ 인기 요인은? 코인과 QR코드의 대중화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을 모르는 이는 이제 거의 없다. QR 코드 찍는 일 역시 팬데믹으로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이런 니즈를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구현해낸 것이 제대로 먹힌 것이다. 
 
 
➕ 재밌는 사실 하나 더! QR 코드가 팬데믹으로 대중화됐지만, 탄생은 거의 28년의 역사를 지닌다. 일본 자동차 회사에서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그리고 팬데믹 이전부터 중국 내 모바일 결제의 90% 이상이 QR 코드 방식의 위챗이나 알리페이로 이뤄졌다.


 

#AI 이야기

사랑의 떨림까지 복붙이 가능?


얼굴 바꿔치기 '딥페이크'에 이어 목소리 바꿔치기 '딥보이스'의 기술력 또한 향상되고 있다. AI 보이스 스타트업 '소나틱'이 최근 인간의 미묘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 무슨 일인데? AI의 '리얼함'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햄릿의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대사를 인간처럼 해낼 순 없다. 인간의 감정만으로 살릴 수 있는 '한 끗 차의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나틱이 이에 근접하게 '놀리는 말투', '치근덕 거리는 말투' 등 아주 미묘한 합성 음성을 만들어냈다. 

✔️ 어떻게 가능하지?  비음성 사운드를 오디오에 통합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작은 숨결, 깊은 한숨, 비웃는 듯한 낄낄거림 등의 소리를 대사에 끼워 AI를 훈련시키는 것이다. 같은 대사라도 깊은 한숨이 들어갈 경우 '낙담하는 어투'가 되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어조가 낮게 깔리는 방식이다. 이런 분위기만으로 인간의 감정과 유사한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것. 

✔️ 소나틱이 갖춘 기술력은? 일반적인 분노나 두려움, 기쁨, 행복 등의 감정 옵션이 있고, 여기에 시시덕거림, 수줍음, 놀림, 자랑 등이 포함됐다. 디렉터 모드를 통해 음성의 높낮이를 선택할 수 있고 웃음이나 호흡 등 비음성 언어도 추가할 수 있다. 

✔️ 딥보이스를 왜 만들지? 현재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AI 음성을 듣고 있다. 운전할 때는 네비게이션, 집에 와서는 '시리야~' 같은 AI 비서, 그리고 게임 속 캐릭터들 목소리다. 지금은 확연히 기계음 같지만 딥보이스로 좀 더 실제 인간처럼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영화 'her' 처럼 말이다) 

✔️ 문제도 있다고? 소나틱은 굳이 왜 '치근덕거리는'과 같은 음성을 만드는가, 그리고 그 대상이 왜 여성인가라는 이슈가 제기된다. 이는 여전히 IT 산업의 주류가 남성 중심이기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소나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하다면 [클릭]


 

#쉬어가는 타임

리얼 '디즈니 월드' 탄생

 
'악이 없고 행복만 가득한 곳에서 살고 싶나요?' 디즈니가 동화 같은 실제 마을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일명 부동산 산업을 시작한 것이다. 

✔️ 무슨 소리지? 월트디즈니가 '스토리 리빙'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16일 발표했다. 디즈니 할아버지가 실제로 살았던 지역과 가까운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디즈니 스토리로 만들어지는 마을인데, 1천900채의 주택과 별장, 콘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왜 만드는데? '디즈니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제 사람들이 어디에 있든 디즈니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에서다. 각종 편의시설과 커뮤니티도 형성되기 때문에 '행복만이 가득한 마을'이 될 것이다. 디즈니는 90년대에 이미 디즈니월드 인근에 리조트형 마을을 만들고 고급 주택을 분양한 적이 있다. 

✔️ 메타버스는? 콘텐츠 왕국 디즈니야말로 메타버스와 찰떡이다. 월트디즈니는 실제 마을도 만드는 한편, 이미 디즈니랜드를 메타버스로 탈바꿈하려 하고 있다. 작년 말 '가상세계 시뮬레이터' 특허를 등록했는데, 디즈니랜드에 입성하면 스마트폰으로 내 위치가 추적돼, 가는 곳마다 3D 세계가 펼쳐지는 기술이다. 굳이 내가 3D 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말이다.  

 

#배터리 이야기

전기차는 백퍼 친환경일까?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배기가스 배출이 없으니 친환경이지만 배터리만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배터리 원료를 채굴하고 제조 및 폐기하는 과정이 그리 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해보겠다고 나선 스타트업 레드우드가 급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 어떤 관심? 스타트업이 주목받으려면 대기업과 손잡는 것이 직방이다. 18일 레드우드가 'EV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해 포드와 볼보의 손을 잡았다. 

✔️ 레드우드는 누구? 테슬라 공동창업자이자 전 CTO가 나와 차린 스타트업.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배터리를 분해해 원재료를 회수, 이걸로 새 배터리를 만든다. 작년 7월 7억달러 상당의 자금을 조달하며 기업가치 37억달러에 올랐다. 

✔️ 포드&볼보와 무얼 하나? 우선 캘리포니아에서 신규 사업이 시작되는데, 전기차에서 수명 다한 배터리 팩을 회수해 재활용 시설로 운송하는 비용을 '포드&볼보'가 지원한다. 포드는 여기에 5천만달러를 투자했다. 

✔️ 왜 주목받나? 앞으로 EV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것이다. 그럼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에 대한 수요는 어마어마해질 테고 배터리 공급망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친환경+비용절감을 위한 재활용 배터리에 대한 니즈도 커질테니 레드우드의 가치는 계속 상승할 것이다.
* 아직 미상장사지만, 추이를 지켜봐도 좋을 듯!

 
 
☝️  1분 토킹



[뉴욕주는 왜 해상 풍력발전소를?]
바이든의 목표는 203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뉴욕주가 첫 번째 해상 풍력발전소 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 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이로써 뉴욕주에만 5개의 해상 풍력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탄소중립을 위한 EV 대중화 등 지구살리기 운동에 전 세계 동참이 머지 않았다.

[팀쿡, 넘 많이 받는 거 아님?]
애플의 팀쿡이 1억달러에 가까운 보수를 받을 예정인데, 투자자들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성과치고는 너무 많다'는 것이다. 팀쿡은 지난 해 아이폰을 비롯한 제품군 출시와 판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20년 대비 약 6.7배나 보수가 높아진 건데, 투자자들은 그 성과 기준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다음달 4일 애플 주주총회 안건에 오를 예정이다.


[도어대시의 위기]
미국 배달업계의 거물 도어대시의 작년 성적표가 공개됐다. 4분기에만 3억 6900만건의 주문이 플랫폼을 통해 일어났다. 팬데믹 끝나가니까 도어대시도 어렵지 않을까?란 의구심을 떨쳐낸 수치로 주가도 함께 상승했다. 그러나 도어대시같은 기업은 배달 회사, 드라이버, 음식점 등의 이해관계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어 전망은 밝지 않다는 평이다.

[스포티파이의 인수 이유]

스포티파이가 팟사이츠와 차터블 인수 추진 계획을 16일 밝혔다. 둘다 마케팅 업체로 팟캐스트 광고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연간 디지털 오디오 광고 수익은 2025년까지 거의 80억달러로 증가할 거란 전망이다.

[나만의 지도를 공유해볼까?]
맵 테크 'Proxi'는 누구나 원하는 지도를 만들 수 있는 무료 코드 도구다. 블로그처럼 나만의 지도에 맛집이나 명소들을 표시할 수 있고, 이를 팔로워하면 해당 지도를 네비처럼 볼 수 있다. 혹은 부동산 중개인들이 고객 맞춤형 지도를 만들 수도, 신랑 신부가 하객을 위한 스페셜 지도를 만들 수도 있다. 앞으로 개인화되면서 이를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 프록시가 궁금하다면 '클릭'

[이런 뉴스레터도 있어요]
우주 전문 뉴스레터가 탄생했다. 독자부터 빵빵하다. 블루 오리진, 스페이스X, NASA ... 이름하여 플레이로드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끊어야 할까]
일론 머스크의 거침없는 정부 비판에 SEC가 직접 '머스크 누르기'에 나섰다. 머스크가 작년 11월 트위터에서 '지분 10% 매도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기업 주가가 15% 하락했다. SEC는 이것이 머스크의 주가조작 혐의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그리고 2018년엔 머스크가 테슬라를 비상장회사로의 전환을 검토한다는 트윗을 올렸는데 이 또한 증권 사기 혐의로 벌금을 물기도 했다. 

 

오늘 일분톡에서 처음 보는 소식은 몇 개?
 
정확히 3초컷

일분톡을 주변에 추천해 보세요!

 일분톡 공유

일분톡을 주제별로 보고싶다면!

카카오뷰 바로가기
Facebook
Twitter



제휴 및 협찬&광고, 기타 모든 문의사항은 여기로
morning@ilbuntok.com

ilbuntok 일분톡
강남구 봉은사로 317

Copyright 2021 ILBUNTOK.  All rights reserved.
수신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