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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즐겨야 마땅한 불금 Edition
 구글 룬 띄우다
 틱톡 수난기
  일분 토킹
 북테크
[테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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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대감 벌룬벌룬

지상 연결망, 위성 연결망(8일 일분톡)에 이어 제3의 연결망이 탄생했다. 알파벳 사단 '룬(Loon)'이 케냐에 '인터넷 서비스' 풍선을 띄운 것. '지구 상공에 열기구를 띄워 인터넷 접속이 안 되는 오지에서도 잘 터지는 인터넷을 제공하겠다'는 룬이 프로젝트 구상 9년 만에 첫 상업적 개시를 했다. 

 1. 어디까지 커버되지? 케냐 수도 나이로비를 포함한 서부 및 중부지역을 가로지르는 5만 평방 km (대략 슬로바키아 크기)
 2. 풍선은 몇 개? 약 35개의 룬들이 제휴 맺은 케냐 이통사 텔콤 가입자들에 인터넷을 제공한다. 4G LTE 서비스로.
 3. 들리나 오바? 이메일, 음성 및 영상통화, 웹, 메신저, 동영상 스트리밍 모두 성공. 평균 다운로드 속도 18.9Mbps, 업로드 속도 4.74Mbps를 기록했다.

은 2017년 푸에르토리코(허리케인), 2019년 페루(지진)처럼 재난이 닥쳤을 때 인터넷 연결을 제공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대규모 상업 배치는 처음이다. 100일 동안 부유하다 땅으로 돌아오게 되며, 대류 이동으로 풍선이 자리를 벗어나도 다른 풍선이 대체해 서비스를 지속한다. 


어찌 됐든 기업이니까, 

프로젝트 룬은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가 원격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병원이 없는 오지에서도 원격 진료가 가능해짐을 꿈꾼다. 그리고 구글은 사회적 가치 창출 외에도, 구글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목적도 갖는다. 무료 서비스로 사용자 정보를 얻어 사용자 행동과 습성, 구매 패턴 등을 파악하면 향후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산업에 활용이 가능하다.

들리는 잡음에 의하면,
 - 케냐는 인구 4800만 명 가운데 3900만 명이 인터넷 사용하는 '일종의 인터넷 강국'인데 왜 첫 서비스를 여기서 시작한 거지? > 애초 목표와 좀 다르군...
 - 아프리카 등 빈곤 지역에 사는 일부 사람들은 4G고 뭐고 전화기 한 대 살 여유가 없는 건 아는지? > 밥이 없는데 숟가락만 주는 셈...


아빠 미소 짓는 알파벳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은 구글과 함께 혁신적 기술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X를 운영한다. X는 일종의 괴짜들을 위한 대학교로, 룬은 이곳을 졸업해 알파벳의 자회사가 됐다. 
 
X 학교 출신이 궁금하다면 >> ilbun+
 

소셜미디어
정치 싸움에 등 터지는 소리 '틱!톡!'

틱톡이 인도에서 퇴출당하더니 홍콩, 호주, 미국 등으로 여세가 이어지고 있다. '틱톡을 깔면 개인정보가 중국 정부에 넘어간대~'는 말이 심심찮게 들리면서 반중국 나라들이 틱톡을 버리기 시작한 것. 현재 틱톡 주제의 드라마가 시즌3까지 나왔다. 

[시즌1] 개봉일: 6.29
인도가 가장 먼저 틱톡을 내쳤다. 중국과의 국경 분쟁이 심각해지자 '중국=틱톡'을 금지한 것, 이에 따라 인도산 앱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이미 일분톡에서 재방, 삼방한 내용.

[시즌2] 개봉일: 7.6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틱톡 금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시작. "개인정보가 중국 공산당 손에 넘어가는 걸 원한다면 틱톡을 쓰든지"라며 강한 어조를 내비쳤다. *중국 스파이앱이라는 타이틀이 자꾸 부각되자, 틱톡은 '우리 CEO는 미국인이요(전 디즈니 플러스 총괄자), 데이터 서버는 중국 밖에 있다고'라며 #중국적거리두기 에 바쁘다. 폼페이오 발언이 있자마자 미국 스냅(챗) 주가가 8% 올랐다는.


* 미정부와 시민단체들은 틱톡이 앱 운영에 필요한 것 이상으로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하는데도 보안이 취약하며, 수집된 정보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시즌3] 개봉일: 7.7
홍콩 국가보안법이 발효되자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왓츠앱, 텔레그램 등 미국 SNS 기업들이 
반기를 들었다. 홍콩 국가보안법은 중국이 홍콩 통제를 강화하고 홍콩 민주주의를 완전히 끝내기 위해 만든 (악)법. 중국에 반하는 모든 이들은 처단할 것이니, 인터넷 기업들에 홍콩 거주민의 개인정보를 요구한 것이다. 미국 테크 기업들은 '그것은 인권침해요'라며 거부했고, 이때 틱톡도 '저건 좀 심한 것 같은데? 우린 아예 홍콩에서 빠질게'라며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틱톡 입장에선 중국 스파이 꼬리표를 떼기 위한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이참에 중국과 선 긋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


하늘 아래 2개의 테크
앞으로 중국 vs. 반중국(미국) 양강 체제의 테크 산업이 펼쳐질 듯하다. 중국(+동맹국)은 화웨이 5G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구축. 구글과 페이스북은 태평양 해저에 인터넷 광케이블을 열심히 설치하는 중(여기에 화웨이도 발을 들여놓으려고 해서 경쟁이 치열하다). 앱의 세계도 마찬가지. 틱톡 견제가 심화하면, 미국산 숏폼 플랫폼이 자연스럽게 치고 나갈 것이다.
 

1분 토킹

1. 틱톡 대항마로 나온 인스타그램 'Reels'가 인도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 페이스북에 게재되는 콘텐츠의 적정성을 독립적으로 감독할 페이스북 감독위원회가 올 연말 활동할 예정이다. 트럼프의 폭력 미화 게시글과 관련,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아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보이콧에 몸살을 앓고 있는 페북은, 최근 트럼프 측근인 로저 스톤과 관련한 계정과 페이지를 대거
삭제했다.

3. 네이버가 보험 전문 법인 'NF보험서비스'를 설립했다. 이제 보험업에도 진출,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보험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로 전망된다.

 
 
북Tech (w. 한빛비즈)
시리야~ 송금 좀 해줘!

"저는 월마트 CEO와 내기를 했습니다. 10년 후면 우리 기업이 매출 기준으로 월마트보다 더 큰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만약 당신이 신규 고객 1만 명을 유치하려면 창고를 새로 짓는 등 이것저것 할 일이 많을 겁니다. 저요? 서버 두 대만 있으면 됩니다."
- 마윈, 2015년 세계경제포럼 강연 <뱅크 4.0> 中

알리바바 그룹의 금융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은 '알리페이'를 개발해 세계적인 핀테크 기업이 된다. 처음에 알리바바의 결제 편의를 위해 만든 알리페이가 단순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넘어 금융 그 자체가 된 것. 이미 중국에선 알리페이 QR코드로 모든 것이 가능해졌으며, 은행 대신 알리페이 계좌, 신용카드 대신 알리페이 앱이 일상이 됐다. 그리고 알리페이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금융상품이나 보험 등의 상품도 추천해 준다.

앤트파이낸셜은 6년 만에 앤트테크놀로지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는데, 핵심을 금융이 아닌 기술로 바꾸겠다는 의미다. 마윈은 이미 2016년에 핀테크가 아닌 '테크핀'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하며, 기술 중심의 기업임을 강조했다.

2019년 기준, 글로벌 핀테크 도입지수는 
1위) 중국, 인도 87% > 2위) 영국 71% > 3위) 한국, 홍콩 67% 순이다. 우리는 2017년 대비 2배 이상 상승, 핀테크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했다.
(자료: EY)

이제 모든 금융은 핀테크(금융에 IT 접목)를 넘어 테크핀(IT에 금융 접목, 네이버페이 같은)으로 변모하고 있다. 은행이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나 있는 '뱅크 4.0'의 시대가 도래한 것. 곧 알렉사나 시리 같은 AI 스피커에서도 뱅킹이 가능해지겠다.

 
부자되는 단서를 찾고 싶은 사람?  [뱅크4.0] 에서
 
[일분톡이 찾아주는 테크 리포트]

급성장하는 글로벌 AI 시장 外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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