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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의 일분톡!
# 개인정보 파는 데이터 브로커 스탑
# 아디다스가 나이키에 소송
# 달리2의 놀라운 재능
# 드론 배송에 본격 나서는 아마존

 
웹에서 보기

#데이터 이야기

영화 브로커 말고


'내 정보는 이제 공공재'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실제로 얼마나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게 된다면 식겁할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정보를 돈받고 파는 전문 '데이터 브로커'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더 놀랄지도. 미국에서 이런 데이터 브로커를 저지하기 위한 법안이 지난 주에 발의됐다.

✔️ 무슨 일인데? 법안의 정식 명칭은 the Health and Location Data Protection Act이다. 만약 통과된다면 미국에서 더 이상 개인의 건강 데이터 및 위치 정보를 사고팔 수 없게 된다. 이 법안이 나온 배경 중 하나가 미국에서 뜨거운 논쟁 중인 *낙태금지법으로 거론되고 있다.

* 현재 미국은 낙태를 허용하고 있으나 최근 이 문제에 대한 찬반논쟁이 뜨겁다. 만약 낙태가 불법이 된다면, 수사 당국은 낙태를 한 사람들을 잡기 위해 특정 위치에 있는 모든 사람의 위치 정보나 건강 데이터를 해당 기관(기업)에 요구할 수 있다. 최근 마더보드가 '낙태 시술 클리닉을 방문한 사람들의 위치 데이터를 판매하는 데이터 브로커'에 대한 보도를 한 바 있다. '낙태는 개인의 선택'이라 주장하는 의원들이 이러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위와 같은 법안을 발의하게 된 것.

✔️ 데이터 브로커란?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해 다른 회사에 판매하는 곳으로 전 세계 4천개 이상의 회사가 있다. 이 중 가장 큰 곳이 ACXIOM으로, 23,000대의 서버로 전세계 5억 명의 소비자 데이터를 모으며, 1명에 대한 정보만 3천개 정도 된다. 이러한 정보로 오바마 당선을 도왔다며 유명세를 탔다. 4천개 회사 중 한 곳에서의 규모가 이 정도인 것이다. 

✔️ 데이터 수집 방식은? 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씩 가입하는 수많은 곳들의 약관을 꼼꼼히 읽어보면 '어디어디에 제공함을 동의하십니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데이터 브로커들이 이런 방식으로 개인 정보를 모으고, 타깃 별 광고하려는 기업에 데이터를 파는 것이다. 

✔️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내가 무엇을 했는지 가장 잘 아는 곳은 구글, 페이스북 등이다. 구글은 OS나 크롬, 지메일 등으로 개인정보를 무차별 수집하고 있다. 그런 이들이(구글, 애플) 2020년 데이터 브로커 회사가 자사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개인정보 캐는 것을 막은 바 있다.

 

#앱 이야기

아디다스 vs. 나이키

 
아디다스가 지난 10일 특허 침해를 이유로 나이키에 소송을 걸었다. 꽤 오랜 기간 라이벌 관계이지만 대놓고 싸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무슨 일인데? 아디다스가 침해를 당했다며 주장하는 기술은 나이키의 디지털 앱이다. 바로 개인의 운동 능력을 측정하는 나이키 런 클럽,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SNKRS, 그리고 앱으로 신발 착용감을 조정하는 나이키 Adapt 이다.
 
✔️ 아디다스 주장은? '해당 특허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2019년에 나온 나이키 어댑트의 경우, 2004년 처음 소개된 Adidas_1을 베꼈다는 주장이다. 아디다스가 '발을 감지해 최적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기술'을 Adidas_1을 통해 최초 사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나이키 모바일 앱 SNKRS는 아디다스 컨펌드와 비슷하다는 주장이다. 아디다스 주장의 핵심은 '우린 업계 최초로 선수들에게 데이터 분석을 제공한 곳'이라는 것. 나이키는 이에 대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 그래도 1위는? 사실 나이키의 런&트레이닝 클럽, SNKRS 등은 나이키 브랜딩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꽤나 성공적인 전략이었다. 이 앱들로 인해 2020년 말 분기에 나이키 디지털 판매 수익은 84%나 증가했다.   

✔️ 라이벌은 계속된다! 소송 결과가 어찌되든 간에 앞으로 이 둘의 라이벌전은 더 뜨거워질 것이다. 지난 4월 아디다스는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 '레디 플레이어 미'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AI 기반 아바타 서비스를 내놨다. 메타버스에서 직접 아디다스 컬렉션을 활용한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1500개 이상의 앱과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 나이키는 이와 조금 다른 결로, 작년 12월 NFT 운동화 스튜디오 Rtfkt를 인수했다.

 

#AI 이야기

창조적인가, 소름끼치는가?


위의 그림은 [달리 미니]에서 'Yoda in line at KFC'를 검색하자 정확히 1분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누가 만든 합성물을 갖고 온 것이 아닌 인공지능 달리가 직접 만들어낸 창조물이다. Dall-E mini 입소문이 뜨겁다.

✔️ 무슨 일인데? 달리는 대표적인 인공지능 화가로, 일론 머스크 등이 만든 오픈 AI(인공지능 연구소)의 프로그램이다. 달리는 텍스트를 이해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모델이다. 처음엔 말도 안되는 조합물이 나왔지만, 지난 4월 달리2가 등장하며 업계가 '달'며들고 있는 상황이다. 
 
✔️ 뭐가 다른데? 초기 버전이 1) 만화같은 방식으로 2) 랜더링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 달리2는 1) 사진과 같은 고해상 이미지를 만들고 2) 몇 초, 몇 분만에 뚝딱 완성하는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그리고 달리 미니는 일반인도 경험해보며 계속 업뎃할 수 있는 오픈 소스 모델이다.

✔️ 놀랍지만 끔찍한! AI 화가는 인터넷 상의 데이터를 이리저리 조합해서 그림을 만든다. 즉, 포르노나 폭력 등의 콘텐츠가 무방비 상태에서 갑툭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AI 기술력이 점점 업뎃되면 메타버스 세계를 창조적으로 만들거나 셰프들이 상상 이상의 플레이팅 기법을 달리로부터 배울 수도 있을 것이다. 

 

#드론 이야기

하늘에서도 제왕이 될까

아마존이 하늘에서도 쇼핑 배달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아마존이 13일 '올해 말 프라임 에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라고 발표했다. 경쟁사보다 한 발 늦은 시작이지만, 하늘의 제왕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 무슨 일인데? 아마존은 9년 전 배송용 드론 시험을 시작했다. 2016년 영국에서 시험 배송에 성공했지만 실질적으로 도입하기엔 이런저런 문제가 많았다. 그리고 6년 만에 최초로 미국 내 드론 배송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가장 큰 규모의 유통망을 보유한 아마존 아닌가, 이런 거대 조직이 움직이면 배송 산업 자체가 빠르게 변할 수 있다.

✔️ 뭐가 다른데? 아마존 프라임 에어가 상용화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 바로 안전성 때문이다. 아직 항공 교통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변수로 인해 드론이 추락하기라도 하면 인명피해 등 치명적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아마존이 이번에 강조하는 것 역시 '안전성'으로, 드론이 공중 및 지상 물체와의 충돌을 방지하는 감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장애물 확인 시 자동으로 항로를 변경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 그동안 아마존은! 쇼핑몰에서 '총알배송'은 가장 중요한 경쟁 포인트 중 하나다. 현재는 지상도로로 트럭이 열심히 달리지만 트래픽 등으로 인한 한계가 존재한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하늘 위 드론 배송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은 '드론으로 30분 내 배송 완료하는 프라임 에어'를 집중 개발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어, 거의 다 왔어' 처럼 2015년 경엔 도입될 거라 자부했지만 시기가 차일피일 미뤄졌다. 과연 올해 안에 시행될지도 긴가민가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마존 최대 라이벌 월마트는 이미 지난 달 드론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했고, 구글 계열사 윙도 4월부터 드론 배송을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일 2천건 이상의 드론 배송이 이행되고 있고, 작년에 50만건도 안 되던 것이 올해 들어 150만건에 달했을 정도로 드론 배송 산업은 점점 크고 있다.


 
 
☝️  1분 토킹



[트위터 부심]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후 현재 약 2억3천만명인 트위터 사용자수를 3배 넘게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정리해고도 감행하겠다고. 머스크는 지난 4월 25일 트위터 이사회와 트위터 인수에 합의했다. 


[드디어 애플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이 미국에서 노동조합 결성을 방해한 혐의로 고발당한 가운데 메릴랜드주의 한 애플스토어 매장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한다. 미국 내 270여 개 애플스토어 매장 중 처음이다. 노조 결성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근무 조건 악화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 소득 감소 △학자금 지원과 같은 복지 확대 등이다. 


[또 오르는 테슬라]
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재료비 상승 등으로 테슬라가 가격을 또 올렸다. 테슬라 모델X는 최대 6천달러 올라 12만990달러가 됐다. 인기 제품 중 하나인 모델Y는 3천달러 인상해 6만5990달러가 된다. 리비안, GM, 포드, 루시드 등도 전기차 가격을 인상 중이다.


[애플 x MLS]
애플이 10년간 대규모 스포츠 스트리밍 독점을 위해 MLS 게임과 계약을 맺었다. 내년부터 한정 MLS 게임이 애플TV 앱을 통해 무료 제공될 예정이다. 본 계약에 대한 정확한 금액이 밝혀진 바 없지만, 애플은 연간 최소 2억5천만달러 개런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트코인 놉! 외치는 빌게이츠]
빌게이츠가 '가상자산은 백퍼 어리석은 이론에 근거한 것이며 과대평가된 자산'이라고 혹평했다. 한마디로 엉터리란 의미. 현재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 등이 폭락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직원 18%를 정리해고 할 정도로 코인시장은 베어장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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