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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5 (월)

• 애플 VR헤드셋 출시
• 구글, 룬 프로젝트 접다
• 페북보다 틱톡
• 1분토킹 / 테크리포트
[VR] 애플의 2번째 시크릿
 
애플카보단 덜 센세이셔널하지만, 그래도 신박한 소식 하나 더해졌다. 애플이 VR 헤드셋을 만든단다.

애플 VR의 팩트와 전망

1. 2022년 출시를 목표  작년에 넥스트 VR 회사를 인수하며 이미 준비했음
2. 맥프로, 프로 디스플레이 XDR 고객 대상의 고가 상품(천달러 이상)  대중성보단 니치산업으로 접근
3. VR이 중점이지만 일부 AR도 포함 예정 궁극적으론 AR 시장으로 가겠음

지금 VR 시장은

생각보다 흐린날씨가 길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게임산업이 호황을 맞았음에도 'VR 게임'은 전년 대비 10%나 감소했다.

대중화가 느린 이유, 1) VR 기기가 비싸고, 2) 착용감이 불편하며, 3) 매력적인 VR 게임 콘텐츠가 없다는 점이 꼽힌다. 간만 보다 떠난 업체도 한 둘이 아니니, '19년 구글은 '데이드림 뷰' 판매를 중단했고, 작년에 삼성은 '기어 VR'의 SW 업데이트를 중단했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VR 시대를 믿는(미는) 저커버그가 오큘러스로 산업을 이끌고 있다. 작년 9월, 오큘러스 퀘스트2를 약 33만원 가격에 내놨으며 착용감 개선, PC와의 연동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테슬라가 혈혈단신 전기차 시장을 개척하며 대중화를 이끌었다면, 녹록지 않은 VR 시장을 혈혈단신(?) 끌고 나가는 곳이 페북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애플도 깜빡이 켜고 들어오니 다른 기업들이 하나둘 '어랏?'하고 동요할 거란 전망.

애플 AR 글래스는?

그러나 VR헤드셋은 맛보기일뿐, 애플의 궁극적 목표지는 AR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2017년부터 AR 기기인 '애플 글래스'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나 4년이 지났어도 코빼기조차 비치지 않고 있어 여전히 초기 설계 단계라는 소식. 그래서 VR 헤드셋을 먼저 선보여 VR로 시장 분위기 좀 살피려는 액션으로 보인다.



 
[인터넷]  구글 묘지에 룬 추가요

일분톡이 '구글묘지'에 대해 다룬 적 있다. 수많은 실험을 하는 동시 안되는 사업은 바로 접는 구글, 그렇게 사장된 서비스만 모아놓은 사이트도 있다는 것을. 여기에 하나 더 추가된다는 소식이다. 구글의 야심작이던 룬 프로젝트다. 이유는? 생각보다 돈이 안되기 때문이다.

시작은 창대했으나

은 풍선을 띄어 인터넷을 전파하는 프로젝트다. * 태양 전지로 작동하는 테니스 코트 크기의 헬륨 풍선을 고도 20km 성층권에 띄우는 방식. 룬은 크게 2가지 목적의식을 갖는데,

1) 아직 인터넷 안되는 곳이 있어? 그럼 정보 비대칭이 일어나니 불공평하잖아~ 오지에 풍선을 띄어 인터넷을 보급해 줄게!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공익성
2) 아직 인터넷 안되는 곳이 있어? 여기가 바로 노다지구만~ 우리가 먼저 선점해서 잠재적 고객 확보해야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수익성

그렇게 해서 2013년 공식 출범, 작년 7월 아프리카 케냐에 진짜로 룬 서비스를 시작했다. 텔레콤케냐와 손잡고 케냐 중서부 산악 지역에 35개의 룬을 띄어 4G를 제공했다. 

 
 
 
끝은 미약하네

그러나 지속적으로 사업을 유지하려면 투자유치 및 파트너십을 맺어야 하는데, 장기적으로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대안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그만 접어야겠다는 결론을 내며 인터넷 플러그를 뽑은 것이다. 케냐 서비스는 3월에 종료되지만, 이들을 돕기 위해 1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app]  페북 밟고 올라선 틱톡

앱애니가 State of Mobile 2021 보고서를 발표했다. 작년 전세계 앱 다운로드를 분석해보니, 틱톡이 페북을 이겼다. 틱톡은 미국에서 70%, 영국에서 8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개념 플랫폼이 된 틱톡

틱톡이 'TikTok for Black Creatives'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3개월 동안 100명의 흑인 크리에이티브와 뮤지션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몇달 전, 일부 흑인 유저들이 '왜 우리 콘텐츠가 백인들과 같은 비율로 올라가지 않지??'라는 의문을 제기했고, 틱톡이 이에 사과하며 관련 기부 및 보조금 지원활동을 약속한 것이다.

유튜브가 저스틴 비버를 발굴해낸 것처럼, 이젠 틱톡이 스타 양성소가 되고 있다. 틱톡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던 Lil Nas X는 2019년 빌보트 차트에서 1위까지 올랐다.



 
[1분토킹]  머스크/인텔/페북

1. 남들이 가는 길은 가지 않는 일론 머스크가 트윗을 남겼다. '최고의 탄소 포집 기술에 1억 달러를 포상하겠다'고. 탄소 포집 기술은 사업장의 굴뚝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지 않고 포집, 회수, 격리하는 기술이다.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세계 부자 1위에 오른 머스크, 환경문제에 대한 기술적 솔루션 관심도 1등급이다.

2. 인텔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는데 웃픈 결과다.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순이익은 1% 가량 떨어졌다. 그리고 IT 업계에서 8%의 성장은 자랑스럽게 들이밀 성적이 아니라는 점이다. 인텔은 그동안 모든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돌리는 포맷을 변경할거라 예고했고, 최근 삼성과 파운드리 계약을 맺었단 보도가 나왔다(사실확인은 안됨).


3. 페북이 트럼프 계정을 영구정지할지는 독립적 감독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됐다. 감독위원회는 저커버그가 제안해 만든 '소셜미디어 대법원'이다. 트럼프 계정은 연방 의사당 폭동 사태 이후 2주간 정지됐으며, 더 지속될지는 감독위원회에서 결정해달란 저커버그의 요청이다.


 
[일분톡이 찾아주는 테크리포트]

은행산업에 펼쳐지는 디지털 혁명과 금융 패권의 미래 : KPMG (2021.01.04)

* [정정합니다] 22일자 일분톡 중 넷플릭스 소식에서,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수 8천680만명을 8천680명으로 잘못 표기했습니다. 혼란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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