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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통금중금욜 Edition
- 페북, 인스타&왓츠앱과 이별하나
- AI로 되살아난 음성과 모습
- 사이버펑크 2077, 이제 시작이다
- 1분 토킹 / 테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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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페북이 인스타+왓츠앱과 이별하면 벌어지는 일
 
페이스북은 2012년 인스타를, 2014년 왓츠앱을 인수했다. 이때부터 페북은 '적이 될만한 싹은 모조리 잘라버린다'며 욕을 숱하게 먹어왔다. 청문회에도 여러번 불려나가며 고비를 넘겨왔는데, 이번에 제대로 터졌다. 미 연방거래위원회와 45여개 주의 법무장관이 나서서 페이스북/인스타/왓츠앱을 해체시켜야 한다고 고소한 것.
과연 해체될까? 그럼 3인방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물론 페북은 열심히 항변할 것이고 법적 분쟁은 아주 오~래 갈 것이다. 블룸버그BBC 기사를 바탕으로 일분톡해본다. 

페북이 이들을 인수할 즈음,
- SNS 트렌드는 빠르게 변할 것이며, 인스타와 왓츠앱 형태가 다음 플랫폼이 될 것이라 본 페북.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이들을 사들인다. (인스타 $7억1500만, 왓츠앱 $220억)
- 그리고 페북이 가진 온갖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금의 인스타를 만들어낸다.
- 어느 순간부터 인스타와 페북을 연동하기 시작했지만, 나름 독자적 플랫폼으로 개발해왔다는 것이 페북 주장이다.

인스타를 새로운 수익 모델로 키우려는 야심
"페북 광고가 아무리 잘 나간다 해도 이제 너무 과부하야. 페이지마다 광고가 붙으면 유저들이 피로해서 떨어져 나간다고... 광고에 그만 집착하고 이커머스로 수익을 만들어야겠군. Um... 인스타에 쇼핑 버튼 붙이고 본격적으로 쇼핑 사냥에 나서보자고!"
그리고...
"왓츠앱은 별다른 수익은 없지만 사용자가 20억 명이 넘어. 결제 서비스나 고객 서비스 도구로 사용할 수 있으니 더 대성할거야"라고 생각한 저커버그.

근데 인스타를 없앤다면?
현재 페북은 점점 올드 플랫폼을 향해가고, 미국 청소년의 72%는 인스타를 사용한다는 통계다. 페북은 얼마 전 틱톡을 그대로 따라한 릴스(reels)를 인스타에 붙였다. 만약 인스타를 잃게 된다면, 페북은 영세대를 잡기 위한 플랫폼을 A부터 다시 만들어야 한다.

왓츠앱이 없다면,
페북의 국제시장 공략을 위해선 왓츠앱이 필수다. 인도에서는 왓츠앱 사용자가 페북보다 1억명 이상이 더 많다는 사실. 인도를 차세대 인터넷 개척지로 보고 투자를 엄청 하는 페북 입장에서 왓츠앱은 효자다.

페북만의 문제가 아니다
갑자기 독립해버릴 인스타와 왓츠앱 입장도 생각해보자. 이 둘은 그동안 페북이 광고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운영돼 왔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든든한 투자금이 빠져나간다면,
- 페북의 타깃팅 데이터로 유저를 끌어모았던 그 쏠쏠함이 사라진다.
- 페북이 고군분투하며 키워낸 가짜뉴스 걸러내기와 자동화된 콘텐츠 모니터링 기술도 자체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 빅테크 독점에 대한 칼날이 페북에 먼저 향한 것 뿐이지, 구글, 아마존 등도 줄줄이 사탕이다.
Game
그 세계가 저 세계같지 않은 느낌적 느낌
<클릭하면 영상으로>
 
게이머들이 학수고대해온 / 2020년 대미를 장식할 대작으로 꼽히는/ 게알못(게임알지못하는)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사이버펑크 2077>가 '드디어' 10일 출시됐다. 드디어가 붙은 건, 출시일이 2012년부터 3차례나 연기되며 게이머들 속앓이를 하게 했기 때문.

*게이머들은 패스, 게알못만을 위한 사이버펑크 2077 소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권력, 사치, 신체개조에 집착하는 미래 거대기업 도시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한다. 게이머들은 여기서 용병으로 싸우는데, 반항아 록커 키아누 리브스도 만나게 된다.
어디서 들어본 사이버펑크?라고 한다면, 80년대 이후 등장한 과학소설의 장르로, 사이버네틱스(인공두뇌학)+펑크(반항적 패션경향)의 합성어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부조리한 미래를 상징한다.

사이버펑크 2077을 일분톡 시각으로 본다면,

1. 호주에서는 코로나19보다 사이버펑크  구글링이 훨씬 많았다고.

 

파란색이 사이버펑크 검색량. 출시일이 다가오자 치고 올라간다.

2. 일론 머스크도 깜짝 출연?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는 없으나, 그와 비슷한 인물을 찾았다는 사람, 아직 어디서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사람 등 의견이 분분하다. 이런 말이 나도는 이유, 그가 예전에 카메오를 암시한 적 있는 게임 광팬이며, 그 누구보다 사이버펑크 장르에 가장 부합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ps. 확실하게 등장하는 키아누 리브스 형님이 음성과 모션을 입히는 장면 [여기서]

3.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눈앞에
게임 속 등장인물들은 단순한 인간이 아니다. 미래도시이니, 팔다리를 기계로 개조하거나 데이터 칩을 목에 이식해 정보를 얻는 AI 형 인간이다. 뭔가 떠오르지 않는가?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말이다.
일론 머스크는 AI의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며, 인공지능의 우위에 서기 위해 인간 뇌와 인공지능을 연결시키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그것이 뉴럴링크, 얼마 전 뇌에 칩을 심은 돼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가 현재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술이 게임 속에선 일상화가 된 모습이다. 
AI
다시한번(Mnet)
<클릭하면 영상으로>
 
엠넷이 AI 음악프로젝트 <다시한번,> 을 방영했다. 고인이 된 가수의 모습과 목소리를 AI로 살려 새롭게 무대를 꾸미는 프로젝트다. 1화는 거북이 '터틀맨', 16일 예정된 2화는 고 김현석씨다.

여기에 사용된 AI 음성 복원 기술,
터틀맨 목소리를 최대한 모으고 > 분석하고 > 분석한 목소리 데이터를 AI가 학습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탄생한 AI 목소리를 새로운 노래 MR에 입히면 완성된다.
가장 애를 먹은 부분이 '랩'이었다고, 너무 기계음처럼 어색하게 구현될거란 우려다. (위의 영상을 보면 우려는 사라질 것...)

목소리 못지않게 무대 위를 자연스럽게 활보하는 터틀맨의 모습은, 페이스 에디팅 기술로 과거 사진과 영상 자료들을 토대로 AI를 학습시킨 결과다. 

 

1분 토킹

1. 애플이 첫 번째 헤드폰 '에어팟 맥스'를 공개했다. 귀를 완전히 덮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으로 원화 약 72만원이다. 15일에 25개 국가에서 출시되나 (또?) 한국은 미정이다.

2. 테슬라가 50억 달러의 유상증자(대가를 받고 주식을 추가 발행하는 것)를 단행한다. 9월에 50억 달러를 공모한 지 3개월 만인데, 이렇게 자금을 계속 조달하는 이유. 독일에 신규 전기차 공장을 건설 중이고 미국 텍사스주에 공장을 추가 건설할 계획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3. 프랑스가 구글에 벌금 1억유로를 때렸다. 구글이 사전 동의없이 정보도 제공하지 않은 채 유저 컴퓨터에 광고를 삽입했기 때문. 아마존도 3500만 유로 벌금을 맞았다. 
[일분톡이 찾아주는 테크 리포트]

AI predictions 2021 : pwc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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