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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수욜 Edition
- 애플 연달아 내놓은 3가지 소식
- VR 교육이 산 교육이지
- 1분 토킹 / 테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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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주한 애플
 
애플이 들고 온 3가지 소식, 일분톡 해본다.

프라이버시 라벨
애플은 6월 예고했다. '모든 앱의 데이터 사용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지난 월요일부터 앱스토어에 올려진 각 앱의 상세페이지에 '라벨'을 붙이기 시작했다. 어떤 라벨이냐면,

"세제 하나 살 때도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 따져보잖아요? 이제 앱 다운받을 때도 내 정보가 어디까지 활용되는지 따져보고 다운받으세요~" 라고 데이터 수집&사용처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라벨이다. 만약 금융 관련 앱인데 굳이 위치정보까지 가져간다? 필요없다 생각하면 사용 승인을 차단하면 된다.

앱 개발자들이 이런 장치를 거부할 수 있지만, 그럼 업데이트를 할 수 없게 된다(라벨을 무조건 붙이란 소리다). 여기에 가장 크게 반발한 곳이 '광고로 먹고 사는' 페북이다. 소비자가 데이터를 닫아버리면 광고주들 50%는 떨어져 나갈거라며 강력 비난했지만 애플은 이미 시행했다.


+ 내 데이터가 노출되는 걸 좋아할 리 없으니, '데이터 공유'에 대부분 no를 할 것이고, 그럼 우리를 따라다니던 광고배너들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타깃 마케팅이 크게 흔들릴 듯, 앞으로 기업의 미션은 '어떻게하면 유저가 yes를 누르느냐'에 집중될 것이다.  

무선 헤드폰
에어팟으로 무선 이어폰의 신세계를 열더니, 에어팟 맥스무선 헤드폰의 신신세계를 열고 있다. 가격은 안 착한데(71만9천원), 기능은 착하다. 초당 90억회 연산이 가능한 H1칩과 소음 없이 감상할 수 있는 기능 등인데, 한마디로 음질이 겁나 좋다는 것. 애플빨이 있으니 안 착한 가격에도 벌써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재고 부족, 배송까지 12~14주가 걸리고, 한때 이베이 등에서 2배가 넘는 약 152만원에도 판매됐다. 근데 국내 출시는 미정...?!
 

<있어 보인다, 무선 헤드폰>
 
피트니스+
구독형 피트니스+ 서비스가 14일부터 가동됐다. 월 9.99달러를 내면 전문 트레이너와 개인 맞춤형 홈트를 할 수 있다. 자전거, 웨이트, 러닝머신, 요가, 댄스 등 종류도 다양하다. iOS 14.3과 워치OS 7.2 설치하면 아이폰 ‘운동’ 앱에 ‘피트니스+’ 탭이 새로 생긴다. 운동 데이터는 애플워치로 수집되고, 이를 바탕으로 운동을 추천해준다. 내 데이터는 서버 등에 저장되지 않으니 안심하라고. 요것도 한국은 아직 미정... 
 

<저런 트레이너들과 함께 한다>
VR
입장바꿔 생각해봐
 
입장바꿔 생각만 하면 상대방을 백퍼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입장바꿔 '경험'해 보라는 VR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다. 내가 직접 인종차별, 성차별을 겪어보면 어떨까? 교과서로는 할 수 없는 교육이다.

흑인으로 여행하기
(Traveling While Black)는 VR 다큐다. VR 기기를 쓰고 흑인이 되어 미국을 여행하는 내용이다. 배경은 인종차별이 합법인 시절, 식당이나 호텔 등 일상에서 인종차별은 물론 성차별까지 간접체험하게 된다. '19년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다.

차별은 21c에도 여전히 이어진다. 특히 다양한 인간군상이 모인 직장 내에선 더하다. 미국 스타트업 Vantage Point가 사내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직원들이 VR 헤드셋을 쓰고 다양성, 관용 및 무의식적 편견을 체험해보는 프로다. 처음엔 성희롱 예방 교육용으로 만들었는데 점차 시나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1분 토킹

1. 미국 FTC(연방거래위원회)가 아마존, 페북, 틱톡, 트위터, 알파벳 등에 편지 한장 보냈다. '미국 유저들 데이터 갖고 있지? 온라인 활동 어떻게 추적하는지, 저 데이터는 어떻게 활용하는지 얘기해'라는 내용이다. 45일 내에 답신해야 하는데, 거부한다고 '당장' 법으로 때릴 순 없지만 '두고봐!'라는 경고는 날릴 수 있다. 

2. 테슬라가 12월 21일 S&P500 지수에 공식 합류한다. 그렇게 되면 테슬라 가치는 $570억 이상이 될 것이며, 지금껏 S&P500에 편입된 기업 중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다. 하나가 들어가면 하나는 나가야겠지? 테슬라가 밀어낸 기업은 아파트 투자 및 관리업인 Aimco가 되겠다.

3. 구글이 14일 약 한시간 동안 멈췄다. 과기부가 이른바 넷플릭스법을 근거로 구글에 항의했으나, 과태료라 해봤자 최대 2천만원이라고. 항의의 내용은 장애 원인을 파악해야 하니, 구글에 관련 자료를 달라고 요청한 것. 넷플릭스법은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는 통신사업자에 서비스 품질 유지 의무를 부과하는 법'으로 지난 10일부터 시행됐다.

4. EU가 빅테크 기업에 '디지털 시장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들이 경쟁을 해치며 자체 서비스에 유리하도록 하는 관행을 금지하고 인수나 합병을 하려면 EU에 알려야 하는 법이다. 만약 어기면 연간 매출의 10%를 토해내야 한다. 아직 법안 초안을 제안하는 단계라고.

5. 핀터레스트가 전 최고운영책임자 Brougher에게 합의금 2,250만 달러를 지불한 것이 화제다. 이유는, 지난 8월 Brougher가 동등한 보수를 요구하고 사내 성차별 이슈를 제기하자 그녀를 핀터레스트가 해고한 소송때문이다. 이번 합의금은 공식 발표된 합의 금액 중 가장 큰 액수라고. 

 
[일분톡이 찾아주는 테크 리포트]

일본, 코로나 영향으로 수면테크 활기 : ITFIND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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